다래오름과 공초왓

애월읍 2008. 12. 10. 14:25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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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초왓(곰취의 제주방언 - 곰취밭)에서 보는 다래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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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바리메 오른쪽 족은바리메, 공초왓에서 바리메가 작게 보이지만 비고나 둘레 모두 바리메가 족은바리메 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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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초왓에서 보는 다래오름 왼쪽끝 능선과 빈네오름 봉우리, 이 능선을 따라 다래오름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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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랜드골프장과 빈네오름

다래오름에 대한 자료를 조사 하던 중 surfer님의 골프장에 대한 글이 눈에 띄어 적어 본다.

골프장 이라...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에 예정된 곳까지 합하면
도내에 40여개소 1000홀이 넘는다고 한다.

요새 오름 탐방객들의 자연훼손이 심각하다며 감독한다고 난리다...

궁금하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인원이 몇 년간 훼손을 하면
저 수 많은 골프장 만큼이나 곶자왈과 오름을 파헤칠 수 있는지...

병은 사람이 볼 수 없는 데서 생겨나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나타난다고 했다.
http://blog.naver.com/blue7553?Redirect=Log&logNo=14004343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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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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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빈네오름, 왼쪽부터 군산, 병악(두 봉우리), 무악, 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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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밑에 떨어진 빈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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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오름에서 내려와 공초왓, 왼쪽 끝자락이 바리메와 가운데 족은바리메, 오른쪽 끝 멀리 보이는 오름이 노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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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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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덕이(?) 이름 아시는 분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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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은바리메와 노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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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초왓에서 간식으로 미니소세지 넣은 라면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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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25번지
표   고 : 696.5m
비   고 : 87m
둘   레 : 2,001m
면   적 : 231,752㎡
저   경 : 589m

  평화로(서부산업도로)변 괴오름, 북돌아진오름에서 동쪽 약 750m 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평화로 어음교(於音橋) 서쪽 목장안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오름앞까지 쉽게 갈 수 있다.
  이 오름은 북동쪽으로 터진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오름으로, 빈네오름, 폭낭오름, 괴오름(또는 바로 옆 북돌아진오름)과 함께 정사각형의 한 정점을 이루고 있고, 웃세오름, 세오름(1100고지 삼형제오름), 한대오름과 정서방향으로 일직선상으로 위치하고 있다.
  주요식생은 산딸나무, 보리수나무, 단풍나무, 꽝꽝나무 등과 함께 잡목과 가시덤불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고 오름 동쪽의 벌판 깊숙한 지역에서는 공초(곰취의 제주방언)왓(밭)이라 부르는 곳이 있다.

※ 오름명의 유래ㆍ어원
 ㆍ예전에 '다래낭(아래아)'(다래나무)이 많아서 다래(아래아)오름이라 부르고 있다고 하나, 일부 학자들의 견해는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즉' 제주지명에 나타나는 '달(아래아)·달·달이(아래아)·달이·다래(아래아)·다래' 등은 모두 '달(아래아)·달'에서 나온 것으로 '달(아래아)·달'이란 '높다' 또는 '산'(山)의 뜻을 지닌 고구려 또는 고조선 시대의 말이라는 견해가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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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이 있는 가마오름 산책로

한경면 2008. 12. 8. 14:41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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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내려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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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오름 일제강점기 갱도진지동굴 출입구 옆 계단 산책로와 이어지는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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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

등록문화재 제308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847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를 결사 항전의 군사기지로 삼았다. 가마오름 동굴진지는 일본군이 제주도 서부지역인 모슬포 또는 고산으로 상륙하는 미군을 맞아 전투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이다.
  일본군은 가마오름 지하에서 정상부까지 거미줄처럼 동굴식 갱도를 뚫어 놓았다. 마치 미로(迷路)처럼 되어 있어서 입구와 출구를 가려내기 힘들다. 이 군사시설에는 일본군 제111사단 예한 제244연대본부 및 주력부대, 포병부대, 전차부대 등이 배치되었다.
  현재 확인되는 지하갱도의 길이는 1.2Km에 달한다. 내부의 높이는 1.8~2m 정도이며, 너비는 90~130cm 정도이다. 현재 가마오름 동쪽의 지하갱도(길이 300m)를 역사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평화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현존하는 일본군 군사유적 가운데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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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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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 요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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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이 있는 가마오름

한경면 2008. 12. 8. 14:13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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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오름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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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게오름(광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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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오름 정상에서 보는 주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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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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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바굼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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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오름 정상의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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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

가마오름 일제강점기 갱도진지동굴 미공개 구간 일정 부분을 탐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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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구간 가는 도중 보이는 가마오름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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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 출입구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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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포 진지
B29(미공군)를 격추시키기 위해 시설 되었고 미군의 일본 본토를 공격하기 위하여 제주상공을 비행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여 중요지역에 시설 했었다. 당시 시설되었던 포신은 4m 10cm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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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구 땅굴 입구
땅굴 속에 대기했던 일본군의 대공포 발사시 이용했던 주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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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구 땅굴 입구
당시 시멘트로 발라 놓은 흔적이 있는 미로형으로 1, 2, 3, 4 땅굴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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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시설을 갖춰 놓지 않았기 때문에 미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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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 지질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송이(스코리아)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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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의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 갱도진지동굴의 위·아래 층을 다녔던 계단 용도의 동굴 흔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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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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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오름 일제강점기 갱도진지동굴

한경면 2008. 12. 8. 11:21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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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에 예전에 없던 평화영상관 2관·3관이 새로 들어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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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 건물 뒤편 제1땅굴진지 이정표 뒤로도 일제강점기 갱도진지동굴 입구가 보입니다. 자료에도 적혀 있지만, 가마오름 갱도진지동굴은 지상과 연결된 출입구가 매우 많을 뿐만 아니라 지하3층에 미로구조로 되어 있어 아직까지도 정확한 규모가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공개되지 않은 곳도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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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진지 입구

2. 가마오름

1. 진지 및 주둔부대

  가마오름에서는 1930년대 중반부터 동굴진지 구축작업이 진행되었다는 증언들이 있다. 현 평화박물관 이영근관장 등이 그러한 증언들을 직접 녹취해 놓고 있기도 하다. 1930년대 중반이면 일본이 1931년부터 시작된 중일전쟁을 본격화하는 시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일본이 공세를 펴고 있었고 제주도에 방어를 위한 시설들의 필요성 및 증언 등을 토대로 할 때 이 지역의 진지구축시기는 최소한 1944년 하반기부터로 추정된다.
  제주도 병력기초배치요도에 나타난 한경면 지역의 일본군 배치는 2개 정도의 진지대, 즉 2개 대대 병력 정도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병력은 제111사단으로 사단 사령부는 애월읍 어도리 발이오름(바리메) 부근이고, 제96사단에서 2개 대대를 지원받고 있다. 해안을 기준으로 보면, 방어진지 구축정도는 제주시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모슬포의 알뜨르비행장 해안으로 상륙해 오는 미군을 막고 한편으로는 한림방면으로 들어오는 미군을 방어하기 위한 중간지점으로서 전략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 또 방어진지의 위치는 해안변에서 다소 중산간 지역으로 올라가고 있다. 제111사단은 보병 제243·244·245연대를 주력으로 포병대, 공병대, 통신대, 치중대, 병기근무대, 제1·4야전병원, 방역급수대, 병마창 등 1만 2천명 규모이다. 이와 함께 독립박격포 제23대대, 분진포(로켓포) 제1대대, 독립공병 제126대대, 제1독립작정소대 등의 예하부대가 있다.
  제111사단은 1945년 4월 4일, 관동군에서 제17방면군으로 편입되었고, 1945년 4월 8일 선발대가 제주로 들어왔다. 제111사단 주력이 제주도로 진출한 기록이 보이지는 않지만 1945년 4월 11일 기밀전보문에 '제111사단 일부는 5일에서 11일 사이에 목포, 주력은 12일~19일 까지 여수에 집결하여 1945년 4월 8일경 그 선두는 제주도에 상륙하고, 4월 22일경 추가 수송 완료예정'이라는 내용으로 미루어 1945년 4월 20일 경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안덕~대정~한경~한림~애월로 이어지는 제주도 서부지역의 중간지점으로 최전선의 주진지대에 속한다.
  결호작전 준비 중기(1945년 5월 21일~6월 20일)로 오면, 진지구축과 일본군 배치상황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제58군배비개견도'가 있는데, 제주도 서부지역은 결호작전 준비초기 제111사단 1개 사단이 관할하던 것과 달리 2개 사단이 각각 북부와 남부로 분할하여 주둔한다. 한경면 지역은 이 중 제111사단이 주둔하였는데 사단사령부를 안덕면 동광리 당오름을 중심으로 배치되었으며, 서측인 한경면 가마오름 주변에 2개 연대, 안덕면 군산 북측으로 1개 연대를 주둔시켰다.
  한경면 지역의 경우는 산양리와 청수리로 이어지는 가마·새신오름, 조수리 굽은오름, 저지리 이게·저지·마오름, 고산리 당산봉 등에 주저항진지가 구축되었다.
  제111사단과 함께 제주도 서부지역을 분할하여 서북부지역을 맡을 제121사단이 6월초~중순까지 제주도로 진출하는 것으로 보아 서부지역의 일본군 재배치는 제3차 병비강화가 이루어지는 6월 중순경에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결호작전 준비말기(1945년 6월 15일~8월 15일)는 지도상으로 보면 산양~청수~조수리 일대에 1개 연대, 즉 제111사단 보병 제244연대와 전차 제12연대 제14중대가 주둔했다. 또 저지리에는 보병 제243연대가, 고산에는 독립야포병 제6연대(1945년 6월 15일 제주 진출완료)가 각각 배치됐다. 미군의 유력한 상륙지점으로 예측되는 모슬포와 안덕 해안으로 제111사단 보병 제245연대와 함께 독립산포병 제20연대, 야전중포병 제15연대, 박격포 제29대대 등 포병부대를 집중배치한 것과 달리 한경면 지역은 보병부대를 중심으로 하면서 포병부대와 전차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동부지역에서 유격전을 준비하던 독립혼성 제108여단의 6개 대대 중 주력 5개 대대를 1945년 8월 1일자로 '소관(小官) 점령지에 있어서 공세를 행하는 적을 격멸하기 위한 처치'로서 청수리로 이동시키겠다고 제58군사령관이 제17방면군에게 보고하고 있다.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p. 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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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왔을때는 촬영금지 문구가 많이 있어서 그냥 갔었는데, 이번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평화박물관이 규칙을 바꿨나 보네요. 그래도 혹시 몰라 맘껏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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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지 현황
①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1202번지
② 개요 : 가마오름 갱도진지는 지하 3층 이상의 복잡한 미로형 구조이며, 모슬포 또는 고산에 상륙하는 미군을 겨냥한 기동부대가 주둔했다.
③ 주둔부대
    - 일본군 기밀전보문과 미군정보고서, 증언 등을 종합하면, 가마오름에는 제111사단 제244연대 본부 및 주력, 독립야포병 제6연대 및 전차제12연대 제14중대 일부 병력이 주둔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 연대본부 주둔지는 가마오름 기슭의 옛 절터다.
④ 진지구축 경위
    - 가마오름 갱도진지는 지하 3층까지 파 내려간 미로형으로 완성도를 볼 때,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갱도구축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된다.
    - 갱도진지 구축에 지역주민들이 동원됐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일본군에 의해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⑤ 진지 구조
    - 가마오름은 지하 전체가 거미줄처럼 갱도가 만들어졌다.
    - 전체적으로 지하에서 정상부까지 통로가 연결돼 있는 등 쉽게 파악할 수 없는 구조다. 마치 미로(迷路)처럼 되어 있어 입구와 출구를 도무지 가늠할 수 없다. 또한 좁은 갱도를 따라 넓은 공간과 좁은공간이 중간 중간 들어서 있다.
⑥ 진지 규모
    - 지금까지 알려진 가마오름 지하갱도의 길이는 대략 1.2Km 정도지만 가마오름 지하갱도의 정확한 규모와 구조 등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⑦ 입지 조건
    - 산방산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고산 해안가 등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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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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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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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오름 - 부악(釜岳)

제주의 오름/한경면 2008. 12. 7. 21:15 Posted by jejulife
소재지 :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1202번지 일대
표   고 : 140.5m
비   고 : 51m
둘   레 : 2,059m
면   적 : 154,486㎡
저   경 : 646m

  한경면 수룽이 마을(산양리 수룡동) 뒷산으로 마을 남동쪽 약 500m 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수룡동 마을 안길로 들어가면 쉽게 오를 수 있다.
  주봉인 남쪽봉우리를 중식으로 북쪽으로 뻗은 등성마루에는 언덕 같은 봉우리가 솟아 있고, 완만한 동사면은 북동쪽으로 말굽형 화구를 이루며 얕고 넓게 벌어져 있으며 붉은 송이로 이루어져 있다.
  해송과 잡목이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으며 풀밭에는 술패랭이꽃이 여기 저기 보인다.
  이 오름에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지금도 인공적으로 파인 수직굴이 여러개 산재해 있다.

※ 오름명의 유래ㆍ어원
  오름산모양이 가마솥을 엎어 놓은 모양과 같이 생겼다 하여 가마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나, 학자들의 어원적 해석에 의하면 '가마'는 '감'에서 나온 것이고, '감'은 북방어로 신(神) 또는 신성하고 거룩하다는 뜻을 지닌 '감'(아래아) 계통의 말로 해석하고 있다. 즉, 가마오름은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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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개엄체(격납고)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563외 7필지
○ 입지조건 : 활주로와 급수탑 북~동~남측 평탄지에 분포함
○ 주둔부대 및 인원 : 일본 해군 항공대(오오무라(大村)항공대, 비행제56전대 등)
○ 구축시기 및 과정 : 1943년 11~12월까지 완료
○ 용도 : 일본 해군 항공기 엄폐 격납
○ 실제 사용여부 : 사용됨
○ 시설현황 : 자갈과 철근 및 시멘트로 만든 콘크리트 격납고로 각각 폭 약 20m, 높이 4m, 길이 10.5m 정도임
○ 실태
    - 유개엄체는 일본군 자료 상 완성된 것이 영전(零戰)용 20개인데, 현재까지 19개가 원형 가까운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고, 1개는 몸체부분이 파손된 상태로 남아있음
○ 현재 등록문화재로 등록돼 있음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1.


[동영상] 0341



[동영상]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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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언급되는 엄체 또는 엄체호는 비행기 격납고의 일본식 용어로 유개엄체덮개(지붕)이 있는 비행기 격납고, 무개엄체는 덮개(지붕)이 없는 비행기 격납고 정도로 이해 하시면 되겠는데요, 알뜨르비행장에는 유개엄체와 무개엄체의 흔적이 둘 다 남아 있습니다. 아쉽게도 무개엄체는 이번에 촬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비교자료
한라일보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
제주·일본 제2차 해외 비교취재 ④ 우사 해군항공대 결호작전 실체 보여주는 항공기지
http://hallailbo.co.kr/searchview.php3?no=274097&read_temp=20080724&section=117&search

2006/12/04 - [대정읍] - [알뜨르비행장] 송악산, 동알오름, 섯알오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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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알오름 희생자 추모비

대정읍 2008. 12. 5. 22:18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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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역비(內譯碑)

  이 곳은 제주 4·3사건 비극이 진정된 국면으로 접어들 무렵인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내무부 치안국에서 일제 식민지 치하 우리민족을 압살하던 예비검속법(1945년 10월 9일 미군정청에 의하여 폐지됨)을 악용 당일 오후 2시 요시찰인 및 형무소 경비강화, 6월 29일 불순분자 구속, 6월 30일 구금자 처형 등의 내용을 전문으로 각 경찰국에 지시함에 따라 모슬포 경찰서 관내에서 344명을 예비검속하여 관리해오다 7월 16일 63명이 군에 인계된 후 20명은 섯알오름에서 1차 학살되었으며 2차로 8월 20일 새벽 2시에 한림수용자 60명을 새벽 5시에 모슬포수용자 130여명 등 210여명을 법적 절차없이 집단 학살하여 암매장한 비극의 현장이다.

비극의 전말(顚末)

1. 예비검속자 집단수용
  모슬포 경차서(당시 삼구?) 관내 각 지서에서는 6월과 7월 무고한 농민, 공무원, 마을유지, 부녀자, 학생 344명을 구인하여 모슬포와 한림에 분산수용, 경찰의 감호를 받으며 가족과의 면회를 실시하는 허용적 분위기를 조성시키면서 자의적 판단에 따라 A·B·C·D로 분류, 지병자의 병보석을 시행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사료됨.

2. 수용자의 집단학살과 암매장
  한국전쟁 당시 정부가 대전을 거쳐 대구, 부산으로 퇴각하는 와중에 모슬포 주둔 정부군은 210여명을 집단 학살 암매장한 후 반인륜적 만행을 은폐하고 시신 수습을 차단키 위하여 이 일대의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고 군, 경에 의한 경비를 강화하였음.

3. 시신 및 유골발굴과 안장
제1차 : 학살 사실을 처음 인지한 당시 대정읍 상모리 거주 이경익(李경益)씨와 정공삼(鄭公三)씨 등에 의하여 비보를 접한 유족 300여명이 학살 현장에 모여 27구의 시신을 옮기는 도중 경찰들이 공포를 쏘며 엄습해오자 유족들이 원상회복시키고 철수함.

제2차 : 유족들은 이웃의 질시와 능멸 그리고 연좌제로 입신양명의 길이 차단된 채 망연자실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차 한림유족들은 1956년 3월 30일 심야를 이용 시신을 수습하여 만병디 공동묘역으로 유해를 운구 60위로 맞춰놓고 치아와 유품을 통하여 가족으로 확인된 17구는 개인묘역으로 옮기고 43위는 현 묘역에 안장하였다. 이 정보를 입수한 백조일손 유족들이 4월 28일 학살된 현장에서 유해를 발굴 도중 무장군인의 저지로 해산함.

제3차 : 군·관의 타협에 의하여 유해발굴이 공식 허용되자 백조일손 유족들은 1956년 5월 18일 유해가 암매장된 굴 속의 물을 양수기로 흡출하여 유해를 발굴하게 되었다. 자타 구분 없이 뒤엉킨 유골을 준비된 칠성판 위에 머리뼈, 팔뼈, 다리뼈를 적당히 맞춰 149개로 구성하였는데 후환이 두려운 일부 유족들에 의하여 17구는 개인묘지로 옮겨지고 132구는 미리 마련한 현 묘역에 안장하여 백조일손지지(百祖一孫之地)라 명명하였다.

2007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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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알오름 희생자 추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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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터
시신 수습되어 만벵디 묘역에 묻힘
만벵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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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뒤로 건물 흔적이 보인다.

급수탑과 건물흔적 뒤로 보이는 오름은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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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방향 출입구, 지금 보이는 입구 좌측 끝으로도 출입구(모슬봉 방향)가 있다.

2) 비행장 내 지하벙커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70번지
○ 입지조건 : N33도 12분 46.1초, E126도 16분 33.0초
    - 비행장 중심분에 위치함
○ 주둔부대 몇 인원
    - 일본 해군 항공대(오오무라(大村)항공대, 비행제56전대 등)
○ 용도
    - 비행대를 지휘하는 기능으로 추측됨
○ 시설현황
    - 비행대지휘소일 경우는 문헌상 콘크리트구조물 3m X 17m
    - 송신소일 경우는 문헌상 콘크리트구조물 4m X 16m
○ 실태
    - 지하벙커는 남북방향으로 길이 30여m, 폭 20여m 규모의 장방형으로 반 지하상태에서 지상부까지 콘크리트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음
    - 지하벙커는 견고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현재도 거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존가치가 큼
    - 현재 등록문화재 제312호로 등록됨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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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은 건물처럼 내부가 깨끗하다. 전기선은 최근 시설이다.  뒤로 보이는 입구는 모슬봉 방향 출입구 이다.

반대편 출입구(모슬봉 방향), 알뜨르비행장 일제강점기 지하벙커는 앞뒤로 뚫려있다.

송악산 방향 출입구



제주 모슬포 알뜨르 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등록문화재 제312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70

일제강점기 일본군은 모슬포 알뜨르 지역 일대에 해군 비행장을 건설하여 1937년 중일전쟁 당시 도양(渡洋) 폭격기지로 활용하였고, 1944년 10월까지 두 차례 확장공사를 실시하였다. 1945년 해방 직전까지 일본군은 이곳에 격납고, 유도로, 고각포, 폭탄고, 송수신소, 비행대지휘소, 숙소 및 부대시설 등 각종 군사시설을 완성하거나 건설 중에 있었다.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지하벙커는 일본군이 만든 비행장 부속 군사시설로서 송·수신소로 추정된다.
알뜨르비행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군사시설에는 일본군 제5항공군 소속 비행대가 배치되어 알뜨르 비행장을 경비하였다.
벙커 위에는 나무와 잡풀들이 자라고 있어 위장이 잘 되어 있다. 비스듬히 지하로 파 내려간 입구를 통해 내부로 들어가면 3개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고, 오른쪽은 바닥보다 높고 좁은 통로가 구축되어 있다. 반대편 입구는 막혀 있다. 견고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원형 그대로 잘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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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봉 방향으로 난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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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 [대정읍] - [알뜨르비행장] 송악산, 동알오름, 섯알오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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