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25번지
표   고 : 696.5m
비   고 : 87m
둘   레 : 2,001m
면   적 : 231,752㎡
저   경 : 589m

  평화로(서부산업도로)변 괴오름, 북돌아진오름에서 동쪽 약 750m 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평화로 어음교(於音橋) 서쪽 목장안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오름앞까지 쉽게 갈 수 있다.
  이 오름은 북동쪽으로 터진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오름으로, 빈네오름, 폭낭오름, 괴오름(또는 바로 옆 북돌아진오름)과 함께 정사각형의 한 정점을 이루고 있고, 웃세오름, 세오름(1100고지 삼형제오름), 한대오름과 정서방향으로 일직선상으로 위치하고 있다.
  주요식생은 산딸나무, 보리수나무, 단풍나무, 꽝꽝나무 등과 함께 잡목과 가시덤불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고 오름 동쪽의 벌판 깊숙한 지역에서는 공초(곰취의 제주방언)왓(밭)이라 부르는 곳이 있다.

※ 오름명의 유래ㆍ어원
 ㆍ예전에 '다래낭(아래아)'(다래나무)이 많아서 다래(아래아)오름이라 부르고 있다고 하나, 일부 학자들의 견해는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즉' 제주지명에 나타나는 '달(아래아)·달·달이(아래아)·달이·다래(아래아)·다래' 등은 모두 '달(아래아)·달'에서 나온 것으로 '달(아래아)·달'이란 '높다' 또는 '산'(山)의 뜻을 지닌 고구려 또는 고조선 시대의 말이라는 견해가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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