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무인항공클럽 카페
http://cafe.daum.net/aircraftjeju


우연히 만난 제주무인항공클럽 회원님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왔습니다^^
알뜨르 비행장에서 일요일 마다 정모를 한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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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S857112



[동영상] SS85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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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0 알뜨리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대정읍 2010. 8. 9. 12:07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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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뜨르비행장으로 들어서는 제주올레길(11코스 모슬포-무릉 올레길)
http://www.jejuolle.org/course/view.do?cs_no=11


[동영상] SS85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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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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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한가운데에 남아 있는 일제 강점기 알뜨르 비행장 시설 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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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슬포 알뜨르 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이 시설물은 중국 본토 공략을 위해 1935년 무렵 모슬포에 594,000㎡규모로 조성한 비행장을 1945년 무렵에 1,320,000㎡으로 확대하면서 만든 일본 해군 비행장의 부속 시설이다. 콘크리트 구조체를 만들고 위에다 돌무더기를 쌓아 동산처럼 만든 다음 나무 등으로 가려 숨겨 조성하였다. 일본이 제주도를 군사 기지화 하였던 침략의 증거물이다.


[동영상] SS85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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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S85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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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0 셋알오름 일제 고사포 진지

대정읍 2010. 8. 9. 11:29 Posted by jejulife

[동영상] SS857093
일제 동굴진지에서 셋알오름 일제 고사포 진지 오르는 제주올레길(11코스 모슬포-무릉 오레)
http://www.jejuolle.org/course/view.do?cs_no=11

[동영상] SS85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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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셋알오름 일제고사포진지
   이 시설물은 당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 알뜨르 비행장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 시설이다. 1945년 무렵에 원형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구축된 고사포 진지로, 5기의 고사포 진지 중 4기는 완공되고, 나머지 1기는 미완공된 싱태이다. 일제 강점기의 일본군 군사 시설의 하나로 태평양전쟁 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저항 기지로 삼고자 했던 증거를 보여주는 시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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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S857097


[동영상] SS857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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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0 알뜨르비행장과 셋알오름

대정읍 2010. 8. 9. 10:54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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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엄체

  여기서 언급되는 엄체 또는 엄체호는 비행기 격납고의 일본식 용어로 유개엄체덮개(지붕)이 있는 비행기 격납고, 무개엄체는 덮개(지붕)이 없는 비행기 격납고 정도로 이해 하시면 되겠는데요, 알뜨르비행장에는 유개엄체와 무개엄체의 흔적이 둘 다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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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개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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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개엄체들 뒤로 (단산)바굼지오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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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바굼지오름)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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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알오름 희생자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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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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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밀한 계획 아래 구축된 이 시설물은 제주도 내 동굴 진지 가운데 동공의 크기가 가장 크다. 형태는 격자 미로형으로 출입구가 6곳이며, 연합군의 공중 폭격으로부터 전투사령실, 병사, 탄약고, 연료고, 비행기 수리 공장, 어뢰 조정고, 통신실 등 중요 군사 시설을 지하에 감추기 위한 용도로 구축 되었다.
  일제 침략상을 보여주는 전쟁 유적이자,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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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이곳은 '등록문화제 제 310호'로 지정된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로서 보호·관리를 위하여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SS857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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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개엄체(격납고)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563외 7필지
○ 입지조건 : 활주로와 급수탑 북~동~남측 평탄지에 분포함
○ 주둔부대 및 인원 : 일본 해군 항공대(오오무라(大村)항공대, 비행제56전대 등)
○ 구축시기 및 과정 : 1943년 11~12월까지 완료
○ 용도 : 일본 해군 항공기 엄폐 격납
○ 실제 사용여부 : 사용됨
○ 시설현황 : 자갈과 철근 및 시멘트로 만든 콘크리트 격납고로 각각 폭 약 20m, 높이 4m, 길이 10.5m 정도임
○ 실태
    - 유개엄체는 일본군 자료 상 완성된 것이 영전(零戰)용 20개인데, 현재까지 19개가 원형 가까운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고, 1개는 몸체부분이 파손된 상태로 남아있음
○ 현재 등록문화재로 등록돼 있음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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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언급되는 엄체 또는 엄체호는 비행기 격납고의 일본식 용어로 유개엄체덮개(지붕)이 있는 비행기 격납고, 무개엄체는 덮개(지붕)이 없는 비행기 격납고 정도로 이해 하시면 되겠는데요, 알뜨르비행장에는 유개엄체와 무개엄체의 흔적이 둘 다 남아 있습니다. 아쉽게도 무개엄체는 이번에 촬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비교자료
한라일보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
제주·일본 제2차 해외 비교취재 ④ 우사 해군항공대 결호작전 실체 보여주는 항공기지
http://hallailbo.co.kr/searchview.php3?no=274097&read_temp=20080724&section=117&search

2006/12/04 - [대정읍] - [알뜨르비행장] 송악산, 동알오름, 섯알오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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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알오름 희생자 추모비

대정읍 2008. 12. 5. 22:18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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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역비(內譯碑)

  이 곳은 제주 4·3사건 비극이 진정된 국면으로 접어들 무렵인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내무부 치안국에서 일제 식민지 치하 우리민족을 압살하던 예비검속법(1945년 10월 9일 미군정청에 의하여 폐지됨)을 악용 당일 오후 2시 요시찰인 및 형무소 경비강화, 6월 29일 불순분자 구속, 6월 30일 구금자 처형 등의 내용을 전문으로 각 경찰국에 지시함에 따라 모슬포 경찰서 관내에서 344명을 예비검속하여 관리해오다 7월 16일 63명이 군에 인계된 후 20명은 섯알오름에서 1차 학살되었으며 2차로 8월 20일 새벽 2시에 한림수용자 60명을 새벽 5시에 모슬포수용자 130여명 등 210여명을 법적 절차없이 집단 학살하여 암매장한 비극의 현장이다.

비극의 전말(顚末)

1. 예비검속자 집단수용
  모슬포 경차서(당시 삼구?) 관내 각 지서에서는 6월과 7월 무고한 농민, 공무원, 마을유지, 부녀자, 학생 344명을 구인하여 모슬포와 한림에 분산수용, 경찰의 감호를 받으며 가족과의 면회를 실시하는 허용적 분위기를 조성시키면서 자의적 판단에 따라 A·B·C·D로 분류, 지병자의 병보석을 시행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사료됨.

2. 수용자의 집단학살과 암매장
  한국전쟁 당시 정부가 대전을 거쳐 대구, 부산으로 퇴각하는 와중에 모슬포 주둔 정부군은 210여명을 집단 학살 암매장한 후 반인륜적 만행을 은폐하고 시신 수습을 차단키 위하여 이 일대의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고 군, 경에 의한 경비를 강화하였음.

3. 시신 및 유골발굴과 안장
제1차 : 학살 사실을 처음 인지한 당시 대정읍 상모리 거주 이경익(李경益)씨와 정공삼(鄭公三)씨 등에 의하여 비보를 접한 유족 300여명이 학살 현장에 모여 27구의 시신을 옮기는 도중 경찰들이 공포를 쏘며 엄습해오자 유족들이 원상회복시키고 철수함.

제2차 : 유족들은 이웃의 질시와 능멸 그리고 연좌제로 입신양명의 길이 차단된 채 망연자실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차 한림유족들은 1956년 3월 30일 심야를 이용 시신을 수습하여 만병디 공동묘역으로 유해를 운구 60위로 맞춰놓고 치아와 유품을 통하여 가족으로 확인된 17구는 개인묘역으로 옮기고 43위는 현 묘역에 안장하였다. 이 정보를 입수한 백조일손 유족들이 4월 28일 학살된 현장에서 유해를 발굴 도중 무장군인의 저지로 해산함.

제3차 : 군·관의 타협에 의하여 유해발굴이 공식 허용되자 백조일손 유족들은 1956년 5월 18일 유해가 암매장된 굴 속의 물을 양수기로 흡출하여 유해를 발굴하게 되었다. 자타 구분 없이 뒤엉킨 유골을 준비된 칠성판 위에 머리뼈, 팔뼈, 다리뼈를 적당히 맞춰 149개로 구성하였는데 후환이 두려운 일부 유족들에 의하여 17구는 개인묘지로 옮겨지고 132구는 미리 마련한 현 묘역에 안장하여 백조일손지지(百祖一孫之地)라 명명하였다.

2007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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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알오름 희생자 추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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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터
시신 수습되어 만벵디 묘역에 묻힘
만벵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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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뒤로 건물 흔적이 보인다.

급수탑과 건물흔적 뒤로 보이는 오름은 송악산


[동영상] 0322

송악산 방향 출입구, 지금 보이는 입구 좌측 끝으로도 출입구(모슬봉 방향)가 있다.

2) 비행장 내 지하벙커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70번지
○ 입지조건 : N33도 12분 46.1초, E126도 16분 33.0초
    - 비행장 중심분에 위치함
○ 주둔부대 몇 인원
    - 일본 해군 항공대(오오무라(大村)항공대, 비행제56전대 등)
○ 용도
    - 비행대를 지휘하는 기능으로 추측됨
○ 시설현황
    - 비행대지휘소일 경우는 문헌상 콘크리트구조물 3m X 17m
    - 송신소일 경우는 문헌상 콘크리트구조물 4m X 16m
○ 실태
    - 지하벙커는 남북방향으로 길이 30여m, 폭 20여m 규모의 장방형으로 반 지하상태에서 지상부까지 콘크리트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음
    - 지하벙커는 견고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현재도 거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존가치가 큼
    - 현재 등록문화재 제312호로 등록됨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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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은 건물처럼 내부가 깨끗하다. 전기선은 최근 시설이다.  뒤로 보이는 입구는 모슬봉 방향 출입구 이다.

반대편 출입구(모슬봉 방향), 알뜨르비행장 일제강점기 지하벙커는 앞뒤로 뚫려있다.

송악산 방향 출입구



제주 모슬포 알뜨르 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등록문화재 제312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70

일제강점기 일본군은 모슬포 알뜨르 지역 일대에 해군 비행장을 건설하여 1937년 중일전쟁 당시 도양(渡洋) 폭격기지로 활용하였고, 1944년 10월까지 두 차례 확장공사를 실시하였다. 1945년 해방 직전까지 일본군은 이곳에 격납고, 유도로, 고각포, 폭탄고, 송수신소, 비행대지휘소, 숙소 및 부대시설 등 각종 군사시설을 완성하거나 건설 중에 있었다.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지하벙커는 일본군이 만든 비행장 부속 군사시설로서 송·수신소로 추정된다.
알뜨르비행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군사시설에는 일본군 제5항공군 소속 비행대가 배치되어 알뜨르 비행장을 경비하였다.
벙커 위에는 나무와 잡풀들이 자라고 있어 위장이 잘 되어 있다. 비스듬히 지하로 파 내려간 입구를 통해 내부로 들어가면 3개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고, 오른쪽은 바닥보다 높고 좁은 통로가 구축되어 있다. 반대편 입구는 막혀 있다. 견고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원형 그대로 잘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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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봉 방향으로 난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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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 [대정읍] - [알뜨르비행장] 송악산, 동알오름, 섯알오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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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뜨르 비행장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70번지 일대
○ 입지조건 : 위치 N33도 12분 37.8초, E126도 16분 26.8초
○ 실제 사용여부
    - 1937년 8~11월 알뜨르비행장에서 출격한 일본군 항공기 중국의 난징 공습 36회, 연 600기, 투하폭탄 총계 300톤, 난징의 많은 시민이 살상됨
    - 1937년 11월 이후 일본군 항공대 훈련장
    - 1944년 이후 미국 항공기 요격전 참가
○ 주요 부대시설 현황
    - 일본 해군은 알뜨르비행장 부속시설로 유개엄체, 무개엄체, 윤활유 및 연료고, 유도로, 연료격납고, 폭탄고, 송·수신소, 비행대지휘소, 자가발전소, 고사(각)포, 고사기총, 고가수조엄체, 병사, 공원숙사, 화약고, 방위측정소, 교환기실, 목구공장 등을 구축함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0.

  여기서 언급되는 엄체 또는 엄체호는 비행기 격납고의 일본식 용어로 유개엄체덮개(지붕)이 있는 비행기 격납고, 무개엄체는 덮개(지붕)이 없는 비행기 격납고 정도로 이해 하시면 되겠는데요, 알뜨르비행장에는 유개엄체와 무개엄체의 흔적이 둘 다 남아 있습니다. 아쉽게도 무개엄체는 이번에 촬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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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섯알오름과 오른쪽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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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 뒤로 보이는 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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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소나무가 자란 부분은 비행장 내 지하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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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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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 위에서 보는 오름, 왼쪽 단산(바굼지오름)과 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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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 위에서 보는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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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 위에서 보는 알뜨르 비행장 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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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 [대정읍] - [알뜨르비행장] 송악산, 동알오름, 섯알오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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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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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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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
Japaness Army Tunnel Encampments around Jeju Setaloreum

등록문화재 제310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293-3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를 결사 항전의 군사기지로 삼았다. 셋알오름 동굴진지는 일본군의 모슬포 알뜨르 비행장을 경비하고 각종 군사시설을 은폐·엄페하고 저장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이다.
  일본군은 셋알오름 내부를 미로(迷路) 모양으로 동굴식 갱도를 뚫어 놓았다. 이 군사시설에는 일본군 제5항공군 소속 비행대가 배치되어 알뜨르 비행장을 경비하였다.
  현재 확인되는 동굴진지 입구는 6곳이며, 군용트럭이 통해할 수 있는 정도의 대형 규모이다. 전체 길이가 1,220m 정도이며, 어뢰, 통신시설, 연료, 화약 등을 저장하고 알오름 정상의 고사포 지휘 등을 위한 진지로 활용되었다.
  갱도 내부는 거대한 동공 형태로 뚫려 있으며, 일부 천정이 무너져 내린 곳도 있다. 현존하는 일본군 군사유적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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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진지동굴 안에서 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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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오름
동쪽 정상 동알오름(일명 셋알오름)
서쪽 정상 섯알오름

1) 알뜨르비행장과 그 일대 군사시설과 주둔부대

  알뜨르비행장은 중·일 15년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인 1931년 3월, 일본 해군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했다. 약 60만㎡의 비행장이 완성되는데 5년이 걸렸다. 1937년 7월 중·일 전면전이 전개되자, 중국 난징(南京) 등지를 폭격하기 위한 폭격기지로서 이용하기 위하여 알뜨르비행장을 40만평으로 확대하는 2차 확충공사가 시작되었다. 1944년 하반기부터는 본토결전 작전이 계획되면서 알뜨르비행장은 일본 본토 결전작전 비행부대의 후방기지이면서 일본과 중국대륙을 잇는 항공로의 연접기지로서 성격이 변화하였다. 제3차 공사는 1944년 10월 상순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규모는 약 220만㎡(67만 평)에 이른다. 다시 결7호작전이 본격적으로 준비되는 1945년 5월 15일 이후는 본토결전 작전준비 비행장으로서 역할이 부여되었다. 이 비행장 건설에는 오랜 기간에 걸쳐 대대적인 도민 동원이 행해졌다.
  알뜨르비행장과 함께 부대시설로써 격납고, 각종 지하벙커, 고각포진지, 알오름 거대 지하호, 탄약고, 모슬봉 레이더기지, 발전시설 등 다양한 군사시설이 들어섰다.
  최초의 알뜨르비행장 주둔부대는 1937년 8월 15일 중국의 난징(南京)을 폭격하는 96식 육상공격기의 귀착지로 이용한 오오무라(大村)해군항공대이다. 그러나 일본 패전이 뚜렷해지면서 미군기의 일본 본토공습이 활발해지자 1944년 8월 28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한신(阪神)에서 비행 제56전대가 제주도로 들어와 B29에 대한 해상 요격전에 참가했다. 본토결전작전과 그 일부로서 결7호작전이 제주도에서 구상되던 1944년 11월에는 사세보 진수부에 있던 제951해군항공대의 일부가 이곳에 배치되었다. 육군은 제주도 주둔군 중 최정예인 제111사단을 중심으로 포병대 등을 배치하였다. 해군은 알뜨르비행장을 중심으로 한 대공방어와 송악산 해안특공시설을 통한 해상자살공격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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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알오름(일명 셋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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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알오름 오르는 중 보이는 맞은편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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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각포(고사포)진지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알오름(동알오름-동란봉東卵峰) 정상부 일대
○ 입지조건 : 섯알오름 N, E  셋알오름 N, E
○ 주둔부대 : 일본 해군 고각포중대(대공방위대) 추정
○ 구축시기 : 1943년 11월~1944년 3월까지 완료
○ 용도 : 미군기의 공습에 대비한 대공방어
○ 실제 사용여부 : 미군기록에 따르면, 당시 제주도에서 자동 대공화기 공격이 있었다고 되어 있음
○ 시설현황 : 콘크리트 고각포상 4개는 1943년 11월~1944년 3월 완성
○ 실태
    - 알오름 동쪽 정상(일명 셋알오름)과 서쪽 정상(일명 섯알오름)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원형으로 반경 4.3m, 높이 1.5m 규모로 각각 2개씩 총 4개의 고사포상이 있음.
    - 고사포는 항공기를 사격하는데 쓰는, 앙각(仰角)이 큰 포로 일본 해군에서는 고각포라고 칭함
    - 셋알오름 고사포진지는 현재 등록문화재 제316호로 등록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p. 21~22.


[동영상] 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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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 제316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316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를 결사 항전의 군사기지로 삼았다. 셋알오름 고사포진지는 미군의 알뜨르비행장 폭격에 대비한 방어용 군사시설로서 일본 해군이 사용했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원형으로 반경 4.3m, 높이 1.5m 규모로 두 군데 설치되어 있다. 한편 서쪽의 섯알오름에도 똑 같은 규모의 고사포 진지가 한 군데 남아 있다. 고사포(高射砲)는 항공기를 사격하는 데 쓰인 큰 포로서, 일본 해군에서는 고각포(高角砲)라고 불렀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해군은 알뜨르비행장 방어를 위해 1944년 3월까지 고사포 4문과 고사기총 6문을 설치했다.
  셋알오름 고사포진지는 알뜨르비행장을 배후에 두고 있으며, 주변의 송악산, 가파도, 마라도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견고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현재도 원형 그대로 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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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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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0265
동알오름(셋알오름) 정상에 두 군데의 고사포진지가 설치되어 있다. 또 한 군데는 [사진] 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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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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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모슬봉
모슬봉 레이더기지의 경우도 일제강점기 알뜨르비행장을 위한 부대시설이었다고 하니 충격스럽니다. 일본 제국주의가 제주도 전체를 기지화 했다고는 하지만, 제주 서남부 지역의 진지 계획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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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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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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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단산(바굼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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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가파도,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은 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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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형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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