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14 높은오름

구좌읍 2010. 12. 8. 11:42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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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공설 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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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오름 - 고악(高岳)

제주의 오름/구좌읍 2010. 12. 8. 10:43 Posted by jejulife
소재지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213-1번지
표   고 : 405.3m
비   고 : 175m
둘   레 : 4,318m
면   적 : 951,657㎡
저   경 : 1,369m

  구좌읍 송당리 상동 삼거리에서 성산읍 수산방향(국도 16호선)으로 조금 들어가, 도로우측의 구좌읍 공설묘지 진입로로 들어가면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비자림로(1112번도로) 건영목장안 관리사무소 뒷편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이 오름은 주변일대에서 유일하게 표고가 400m 이상되는 오름으로 능선미가 선하고, 주위에 산재된 뭇오름을 압도하는 느낌을 주어 높은오름이라 불리우고 있다.
  남동사면에 뻗어내린 등성이가 비교적 완만하고 군데군데 바위가 박혀 있으며, 3개의 작은봉우리로 이루어진 가운데 우묵한 원형 분화구가 패어있고 남쪽기슭에는 구좌읍 공설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주변의 '다랑쉬'와 함께 비고가 높으면서도 오름의 원형을 대체로 잘 보존하고 있는 오름이며, 오름정상에서의 경관이 뛰어나 이 두오름의 정상부에서는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사면이 풀밭(잔디, 띠)을 이루면서 듬성듬성 해송이 식생하고, 남사면 바위가 우뚝 서있는 곳에는 사스레피나무, 부처손, 남동사면 풀밭에는 미나리아재비, 제비꽃, 섬점나도나물, 구슬붕이 등이 자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동부의 산록과 황해도 이북에만 자란다는 피뿌리풀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제주도의 식물의 기원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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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돌오름의 샘, 돌오름물 9990~

구좌읍 2008. 11. 25. 12:48 Posted by jejulife
  "화구 상단에 '돌오름물'이라고 부르는 샘이 있으며, 샘이 오름정상의 화구상에 위치한 점은 송당리 성불오름의 성불천(成佛泉)과 유사하나 성불천보다는 규모가 크고 수량 또한 많다. 직경 3m, 높이 2m에 가까운 돌벽으로 둘레가 보호되어 있고, 그 옆에 제단으로 보이는 넓은 판석(板石)이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72.

  현재 돌오름물의 상태는 양호하나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옆으로 최근까지도 신당을 했던 흔적이 널려 있어 시급한 보호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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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오름물 뒤편
또 다른 오름물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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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돌오름] 외석악(外石岳)

제주의 오름/구좌읍 2008. 11. 25. 11:21 Posted by jejulife
소재지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66-1번지
표   고 : 352.8m
비   고 : 103m
둘   레 : 2,544m
면   적 : 372,266㎡
저   경 : 913m

  안돌오름과 연결되어 있는 오름으로, 웃송당에서 오름 앞까지 농로가 개설되어 쉽게 오를 수 있다. 이 오름은 안돌오름에 비해 바깥쪽으로 나앉아 있어서 밧돌오름(外石岳)이라 부르고 있다.
  동쪽봉우리와 서쪽봉우리에 바윗돌이 박혀 있고, 양쪽 봉우리 사이 북사면으로 패인 골짜기가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화구 상단에 '돌오름물'이라고 부르는 샘이 있으며, 샘이 오름정상의 화구상에 위치한 점은 송당리 성불오름의 성불천(成佛泉)과 유사하나 성불천보다는 규모가 크고 수량 또한 많다. 직경 3m, 높이 2m에 가까운 돌벽으로 둘레가 보호되어 있고, 그 옆에 제단으로 보이는 넓은 판석(板石)이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72.

2008-11-25
안돌오름과 밧돌오름의 오름명의 유래에 대하여 '제주의오름'에는 "안돌오름은 안쪽에 들어앉아 있어서 안돌오름(內石岳)이라 부르고 있으며", 밧돌오름은 "안돌오름에 비해 바깥쪽으로 나앉아 있어서 밧돌오름(外石岳)이라 부르고 있다." 와 같이 모호한 표현으로 씌여 있고, 또 다른 해설은 밧돌오름 정상에 바윗돌이 박혀있어 밧돌오름을 '돌오름'이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 했다는 설 등이 있다.
  그러나 '제주잣성(잣담)'을 연구해온 강만익 교사의 설명은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있는 하잣성(하잣담)을 경계로 목장 안쪽은 안돌오름 바깥쪽은 밧돌오름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가장 근거가 있는 설명이 아닌가 싶다.
 안돌오름은 조선시대 국마장(國馬場) 10소장 중 제1소장 안에 위치 하고 있었으며, 밧돌오름은 그 바깥쪽에 있어 그 경계가 되는 하잣성이 지금도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뚜렷하게 남아 있다.

하잣성 사진 보기 -> http://oreum.kr/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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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바위돌이 박혀있는 밧돌오름 9966~

구좌읍 2008. 11. 25. 11:21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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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돌오름에서 보는 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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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밧돌오름에서 보는 안돌오름, 왼쪽이 남동쪽 봉우리 오른쪽이 북서쪽 정상, 양쪽 봉우리 사이로 말굽형 화구의 터진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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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밧돌오름 서쪽 정상에 군데 군데 박혀 있는 바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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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슨세미, 오른쪽은 안돌오름의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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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돌오름의 바위와 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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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슨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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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오름, 들판 사이에 있는 삼나무는 밧돌오름과 안돌오름 사이의 중잣성(중잣담) 경계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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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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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슨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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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975
밧돌오름 서쪽 정상에 있는 일제강점기 진지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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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돌오름 정상의 분화구 모습, 분화구 끝에 동쪽(송당마을 방향) 봉우리가 보인다.


[동영상] 9977


[동영상] 9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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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봉우리에서 보는 동쪽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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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봉우리에서 보는 서쪽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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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봉우리 왼쪽 뒤로 보이는 안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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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봉우리 오른쪽 뒤로 보이는 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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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9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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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985
동쪽봉우리 일제강점기 진지동굴 [사진] 9975(서쪽봉우리)와 다른 일제강점기 진지동굴로 분화구 아래편 송당마을 쪽으로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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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985의 일제강점기 진지동굴속, 들어 갔다가 나오지 못하여 죽은 소의 뼈
소와 같은 동물들은 몸을 틀 수도 없고 뒷걸음(후진)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작은 굴에 들어가면 나오지 못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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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985 옆 더 큰 일제강점기 진지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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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 앉아 안돌오름 9942~

구좌읍 2008. 11. 24. 14:10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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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쪽 봉우리에서 북서쪽 정상을 향하여...


[동영상] 9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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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오름에서 봉우리 사이에서 보이는 다랑쉬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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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 정상에서 보는 남동쪽 봉우리, 뒤로 거슨세미오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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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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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오름


[동영상] 9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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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사이로 보이는 밧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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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 정상에서 보는 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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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거친오름, 오른쪽 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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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쪽 봉우리 너머 거슨세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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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보이는 밧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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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 부소악, 부대악, 거문오름(유네스코UNESCO세계자연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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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9959
안돌오름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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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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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돌오름 방향에서 본 북서쪽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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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오름 말굽형 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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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돌오름을 향하여...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경계가 되는 하잣담(하잣성, 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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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오름 북서쪽 정상, 남동쪽 봉우리, 거슨세미오름


[동영상] 9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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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 앉아 안돌오름 9927~

구좌읍 2008. 11. 20. 15:30 Posted by jejulife
제 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일시 : 2008년 11월 15일~12월 6일
주최 : (사)제주4·3연구소 ·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

2008-11-15 1회
오름과 일제군사유적Ⅱ
이윤형(한라일보 일제전적지 취재팀장)

기행코스 : 어승생 오름-사라봉-서우봉-안돌오름
실제코스 : 안돌오름-밧돌오름-점심(도시락)-서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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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슨세미와 안돌오름 사이의 입구


[동영상] 9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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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진지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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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동굴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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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오름 왼쪽 북서쪽 정상과 오른쪽 남동쪽 봉우리 사이로 보이는 밧돌오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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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쪽 봉우리에서 보이는 북서쪽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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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부터 부소악 부대악 검은오름(유네스고 UNESCO 세계자연유산) 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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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오름


[동영상] 9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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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돌오름과 뒤로 보이는 주위 오름들



[동영상] 9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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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진지동굴 체험


[동영상] 9939


[동영상] 9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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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동굴에서 횃불로 사용하던 홰, 상태로 보아 최근에 사용하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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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오름] 내석악(內石岳)

제주의 오름/구좌읍 2008. 11. 19. 13:59 Posted by jejulife

소재지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68-2번지
표   고 : 368.1m
비   고 : 93m
둘   레 : 2,093m
면   적 : 298,148㎡
저   경 : 726m

  구좌읍 송당~대천간 도로(1112번 도로) 건영목장 입구 주변에서 서쪽방향으로 바라보면 세오름이 나란히 있는데, 제일 왼쪽의 도로가에 붙어 있는 것이 거슨세미, 오른쪽에 나란히 안돌오름, 밧돌오름이다.
  남서쪽에 있는 안돌오름은 안쪽에 들어앉아 있어서 안돌오름(內石岳)이라 부르고 있으며, 웃송당에서 송당공동묘지를 돌아 들어가면 오름앞에 이르게 된다.
  안돌오름은 북서쪽 봉우리가 정상이고, 남동쪽 봉우리와의 사이에 동쪽으로 골이 패여 있는 형태로 말굽형 화구를 이루면서, 화구 안사면의 골이 패인 곳에서만 유일하게 나무가 우거져 자연림의 숲을 이루고 있는 특징을 보이며, 그외 사면은 매끈한 풀밭오름이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71.

2008-11-25
안돌오름과 밧돌오름의 오름명의 유래에 대하여 '제주의오름'에는 "안돌오름은 안쪽에 들어앉아 있어서 안돌오름(內石岳)이라 부르고 있으며", 밧돌오름은 "안돌오름에 비해 바깥쪽으로 나앉아 있어서 밧돌오름(外石岳)이라 부르고 있다." 와 같이 모호한 표현으로 씌여 있고, 또 다른 해설은 밧돌오름 정상에 바윗돌이 박혀있어 밧돌오름을 '돌오름'이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 했다는 설 등이 있다.
  그러나 '제주잣성(잣담)'을 연구해온 강만익 교사의 설명은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있는 하잣성(하잣담)을 경계로 목장 안쪽은 안돌오름 바깥쪽은 밧돌오름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가장 근거가 있는 설명이 아닌가 싶다.
 안돌오름은 조선시대 국마장(國馬場) 10소장 중 제1소장 안에 위치 하고 있었으며, 밧돌오름은 그 바깥쪽에 있어 그 경계가 되는 하잣성이 지금도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사이에 뚜렷하게 남아 있다.

하잣성 사진 보기 -> http://oreum.kr/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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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266번지
표   고 : 361.7m
비   고 : 97m
둘   레 : 2,221m
면   적 : 380,707㎡
저   경 : 711m

  동부산업도로(번영로) 대천동 사거리에서 표선면 성읍리쪽으로 약 1.5Km지점 오른쪽에 쌍봉의 능선으로 이루어진 오름이다.
  말굽형 화구는 남쪽 봉우리에서 북쪽봉우리에 이르는 등성마루에 에워싸여 동향으로 얕게 패어 있고, 그 골짜기 사이에 둥그스름하게 부풀어 올라 있는 곳에는 숲이 우거지고, 그 속에 '성불천(成佛泉)'이라는 샘이 있어 이 형국을 옥문형(玉門形)이라고 하는데 멀리서 보면 그럴듯 하다.
  성불천은 옛기록에 따르면 정의현성(旌義縣城-城邑城)안에는 샘이 없어 성읍주민들은 이 샘물을 길어다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성읍리 주민들의 유일한 생수 급수원일 만큼 수량이 풍부했었다고 하나 현재는 졸졸 흐르는 정도이다.
  오름 남쪽봉우리에는 신선한 용암노두가 노출되어 있고, 그 밑으로 한사람 정도가 출입할 수 있는 정도의 동굴이 있다.
  오름 사면에는 삼나무, 측백나무가 기슭 밑에까지 조림되어 빽빽하게 우거져 있고, 산정부에는 풀밭 사이에 해송이 조림되어 청미레 덩굴과 어우러져 있다.

※ 오름명의 유래
  오래전 이오름에 있었던 성불암(成佛庵)이라는 암자에 연유된 호칭이라는 설과 동사면 정상부에 박혀있는 바위가 중이 염불하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28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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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263, 산164-1번지
표   고 : 301.4m
비   고 : 51m
둘   레 : 2,012m
면   적 : 314,926㎡
저   경 : 670m

  구좌읍 송당~대천간 도로(1112 도로) 건영목장입구에서 남동쪽 약 800m지점 건영목장 안에 위치한 오름으로, 목장 안에서 쉽게 오를 수 있다.
  이 오름은 전사면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가운데 크고 넓은 원형의 대형 분화구(바깥둘레 : 약 1,400m, 바닥둘레 : 500m, 화구깊이 : 78m)가 있고, 이 화구는 깊이가 78m로 오름자체의 높이(51m)보다 27m나 더 깊이 패어 들어가 있어 화구 안쪽사면이 바깥사면에 비해 훨씬 가파르고 긴 양상을 띠고 있다.
  화구 안사면의 중간부분에서는 일부 자연침식되어 있어 스코리아(scoria) 층의 노두단면을 관찰할 수 있다.
  오름 전 사면은 풀밭과 초지로 이루어져 있고, 화구안에는 줄띠를 두른 것같은 모양으로 삼나무가 조림되어 구획되어 있으며, 분화구안에도 둥그런 모양으로 삼나무가 구획된 가운데 일부에는 상수리나무, 보리수나무, 군데군데 청미레덩굴, 찔레덤불이 우거져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의 동부지역과 황해도 이북에만 자라는 피뿌리 풀이 여기 저기 보인다.

※ 오름명의 유래
  산모양이 믿음직한 것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좌정해 있는 모습 같다하여 한자로는 아부악(亞父岳), 아부악(阿父岳)으로 표기하고 있고, 송당마을과 당오름의 앞(남쪽)에 있는 오름이라 하여 전악(前岳)이라고도 표기한다.
  아부(亞父)란 아버지 다음으로 존경하는 사람, 아부(阿父)는 아버지의 뜻이라고 한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26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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