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회원 아드님의 방학 숙제 땜에 빈대 붙어 가서 찍은 다랑쉬 오름 입니다^^
분화구 크기가 백록담만 하다니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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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6-4 한라산답사기 by 미소

오름후기 2003. 6. 4. 22:01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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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문득 산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나섰다.
내가 산을 찾는 뚜렷한 이유는 없다. 여기 게시판관리자님처럼 생활의 일부분으로 느낄 만큼의 산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좀 추상적이고 우습게 들리겠지만, 나는 뭔가 필요해서 간다.
차 창밖 싱그러운 나무숲사이로 단숨에 영실입구까지 달렸다.
근데 아침부터 북적북적.
초록 잎 사이로 새소리가 들려야할 한라산이 온통 떠들썩. 뭔 일인고?
에구에구... 새벽등반이 아쉬워 지는 군.
경상도사투리의 고교생들 수학여행... 요즘은 수학여행을 한라산등반하나.. 치~
모처럼의 등반에 찬물도 유분수지.. 투덜투덜^^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진 행렬을 어떻게든 앞서보려고 무진장 노력하며..
휴~ 이제 좀 조용하다..
산은 녹음이 짙어지기 전 이맘때가 가장 싱그러운 것 같다.
오늘따라 병풍바위와 기암절벽이 아주 선명하게 보였다.
어젯밤의 수면부족 때문인지 오랜만에 산을 타서 그런지... 이쯤에서 쉬어가야겠다
병풍바위쯤에서 바라보이는 제주도의 남쪽은 정말이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우리의 인생이 어쩌면 등산과도 같다는 생각을 자주하면서부터 산을 좋아하게 된 것도 같다
처음 산을 오를 땐 부듯한 만큼이나 자신감이 생겼고 정상에서 바라본 세상을 보며 별것 아니 구나......
하지만, 넓은 대자연속의 나라는 존재는 아주 작은 미물에 불과하다고 느껴질 때쯤에..
이 넓은 세상과 자연 속에 정말 티끌만한 존재인데...
쪼끄만 한 것이 잘난척하기는~~ 적어도 한라산 정도는 돼야지이~^^
교만과 겸손의 차이겠지 뭐~

며칠만 일찍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군데군데 아직 남아있는 철쭉으로 대신하며 산을 내려온다...
언제나 그렇지만, 내려올 때 힘들게 올라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바라보며..^^
조금아까까지도 힘들던 내 자신은 어디로 갔는지... 암튼, 못 됐어.. 간사하기도 하고....
하지만 난 올라오는 사람들에게 “조금만 가면 됐어요.. 힘내세요..”이런 격려의 말 따위는 하기 싫다.
솔직히 사람마다 ‘조금만’의 차이가 다 다르고, 있지도 않은 희망을 주는 것 같아서..^^
이때 어떤 젊은 아가씨, 올라오며 잔뜩 찌푸린 얼굴로 “저기요.. 얼마나 더 남았어요..”
근데, 세상에.. 맘속에선 “게메예~” 하지만 입으론 “조금만 가면 돼요.~”ㅋㅋㅋ
어쩔 수 없는 나의 행동에서 조금의 위선을 느끼며, 우리의 일상에도 숱한 조그만 위선들로 가득 차 있는 건 아닌지....

여유 작작 내려오며... 보았는데, 오늘따라 참 다양한 여러 모양의 사람들이 한라산을 찾은 것 같다. 아빠 무등을 타고 오는 어린꼬마부터 노인학교 학생분들까지, 가사를 입은 스님에서부터 수녀복 차림에 등산화가 그런대로 어울리는 분....
한국말을 재법 잘하는 흑인선교사까지... 마자 또 핫팬츠에 끈나시 입고.. 바다로 가야 할 사람이 산으로 온 족속들까지...
어쨌든 이모양 저모양의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게 인생이겟지 뭐...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를 커피를 마시며 진정시켜 본다..
처음해본 혼자만의 등반...
어차피 혼자가야 할 인생... 천상천하, 유아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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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절물자연휴양림 약수터 40~43

제주시 2002. 8. 18. 17:40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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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절물자연휴양림 약수터 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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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절물자연휴양림 26~30, 35~39

제주시 2002. 5. 15. 23:25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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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팔각정 입니다. 멀리 한라산 정상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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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분화구 입니다.
동쪽이 무너져 내린것 같네요
보이는 방향은 제 감각으로 조천이나 성산쪽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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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정상 팔각정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주위 오름들...

팅커벨 02-05-23 00:42
음~ 한라산은 어느방향에서 보아도 멋있군요^^

black1004 02-05-23 10:11
송신탑이 보이는 것이 견월악인가??? 아님 물오름??? 아고~~ 헷갈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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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가다가 표선쪽으로 나눠지는 길이 있는거 아시죠? 그쪽 부분을 절물 오름쪽에서 바라본 사진 입니다(아마 이랬을 것입니다-설명 너무 어렵다^^;;)

black1004  02-05-24 18:02
언제 찍은거예요???  저녁때? 아침?

글구요 저 디지탈 카메라 찾으러 가요 오늘~~~^^

레코  02-05-24 23:23
오후에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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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팔각정에서 바라본 한라산 오른편 허리
신제주 방향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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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라산 방향 남쪽 방향으로 - 서귀포,표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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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파여 있는 곳은 분화구 모습으로 남쪽 방향으로 무너져 있습니다. 화산 폭팔이후 동그란 분화구 모습에서 한쪽으로 무너져 내리는 동안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을까요? 천년? 만년? 십만년? 백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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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남쪽 분화구 - 분화구 아래 바닥이 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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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남쪽으로 무너져 내린 분화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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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내린 남쪽 분화구 좌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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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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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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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오르는 길에 버섯재배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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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절물자연휴양림 3~12

제주시 2002. 4. 8. 16:41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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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절물자연휴양림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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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절물오름(650m)을 끼고 있으며 야영장, 산책로, 놀이시설 등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자연학습장 및 레크레이션 장으로 애용되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삼나무 숲이 길을 안내하고 삼나무 숲을 통과하면 광장 중앙에 '황금 연못'이 있다. 연못을 지나 오른편으로 취사장이 잘 갖춰진 야영장이 있다. 또한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용천수가 있어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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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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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Jeolmul Natural Forest Resort, which is located at Bonggae-dong, Jeju-City, has a small volcano called Jeolmul Oreum(650m.). The resort is equipped with a camping ground, a promenade, and a children's playground. It is used for recreation as well as a place to learn about nature.
  Along the entrance, japanese cedars lead visitors into the resort, Passing through a forest of cedar trees, one finds a round pond where a school of colorful goldfish swim. To the right of the pond, there is a camping ground with a field kitchen. The natural spring water from the lava rocks is cool enough for visitors on the hottest summer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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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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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절물오름(650m)을 끼고 있으며 야영장, 산책로, 숲속의 집, 교육시설 등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자연학습장 및 레크레이션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제주 시내에서 차량으로 20분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제주4.3평화공원, 한라생태숲, 노루생태관찰원 등이 있으며 인근 관광지로는 고수목마(제주마방목장),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이호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산림휴양을 하기에는 최적지 입니다.
절물이란 유래는 옛날에 절옆에 물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서 현재는 절은 없으나 약수암이 남아 있으며 솟아나는 용천수인 절물은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음용수로 이용하고 있으며 먹는 물로 지정하여 제주시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휴양림내의 침엽수림에서 발생하는 방향성물질인 피튼치드(?) 발생이 많아 삼림욕을 하기에는 최적지 입니다

제주시청 녹지과 064-750-7422  절물자연휴양림 064-721-4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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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제주시 봉개동 산78-1(산림청소관 국유림)
면적 : 300ha(천연림 100ha, 인공림 200ha)
자연휴양림지정 : 1992.  5. 26(산림청고시 92-12호)
수용인원 : 2,000명 /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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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안내문에는 아래 표기로 되어 있네요, 워디안 사전에는 삼목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cedar [] n. 히말라야 삼목, 삼목; 삼목 비슷한 각종 나무;

백설이 02-04-16 21:59
우리가 보통 숙대낭이라고 부르던 것 아니었나요?...

black1004 02-04-16 22:24
그림상으로는 삼나무 맞네요!!  이 나무 밑에는 풀이 안자라요!!  웃긴나무!!   글구 꽃가루가 장난아니지요!!  쭉쭉 뻗은게 모양은 좋지요?  방풍림으로 많이 사용하지요 제주에서는

모대통령때 나무심기 일환으로 이 나무를 많이 심었지요---  그래서 오름에도 많이 심어있답니다. ㅎㅎㅎ 여기도 절물오름이네요...  아주욕심쟁이나무라서 갠적으로 별로 안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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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절물자연휴양림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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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봉] 건입동 포제당 75~81

제주시 2001. 10. 7. 20:36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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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봉 산책로 입구에 위치한 건입동 포제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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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당에서 대화하시는 할아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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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이는 모습이 포제당, 우측으로 보이는 계단이 좀전에 내려온 사라봉 입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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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봉] 내려오는 길 62~74

제주시 2001. 10. 7. 19:57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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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산책로에서 되돌아 본 정상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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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산책로에 위치한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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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찍은 올라가는 산책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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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내려온 산책로 입니다.
오른쪽은 시민화장실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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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봉] 내려오는 길 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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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봉] 사라봉공원 정상 모습 46~58

제주시 2001. 10. 4. 20:33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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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과 망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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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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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반대편 한라산쪽 모습입니다. 원반모양 지붕의 제주국립박물관과 왼쪽 아래 빨간 지붕의 우당도선관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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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봉공원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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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지 중심에서 2Km쯤 떨어진 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사라봉의 사봉낙조는 성산일출과 함께 영주십경의 하나이다.
  그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서 약진하는 제주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멀리 펼쳐진 검푸른 바다와 수평선은 매우 아름다우며 비록 해발 148m에 불과한 봉우리지만 한번 올라 낙조를 응시해 보면 그 어느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황홀한 절경과 바다로 떨어지는 태양의 신비로운 장관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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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TO HILL

  This hill is located over looking the sea is two kilo meters from the center of Jeju City. There is on octagon house on the top of the hill from where you can see Jeju City advancing in all directory and you can find very beautiful blue waves stretching into the north.
  Though the height of SARAHILL is only one hundred and forty eight meters high. Yet you have a clear view of the sun asit sinks into the sea. This is like the same view you can see of the sun rise from SUNG SAN.
  It can be included amongst the ten sights of Jeju that must be vis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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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정 아래로 산책하는 가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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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근처에서 노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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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확대 사진 입니다. 멀리 도두봉과 제주공항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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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 확대 사진입니다.
끝에 제일 큰 건물이 라마다르네상스 그 옆 좌측에 큰 건물이 오리엔탈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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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봉] 사라봉공원 제주시내 모습 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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