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박물관이 있는 가마오름 산책로

한경면 2008. 12. 8. 14:41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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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내려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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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오름 일제강점기 갱도진지동굴 출입구 옆 계단 산책로와 이어지는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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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

등록문화재 제308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847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를 결사 항전의 군사기지로 삼았다. 가마오름 동굴진지는 일본군이 제주도 서부지역인 모슬포 또는 고산으로 상륙하는 미군을 맞아 전투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이다.
  일본군은 가마오름 지하에서 정상부까지 거미줄처럼 동굴식 갱도를 뚫어 놓았다. 마치 미로(迷路)처럼 되어 있어서 입구와 출구를 가려내기 힘들다. 이 군사시설에는 일본군 제111사단 예한 제244연대본부 및 주력부대, 포병부대, 전차부대 등이 배치되었다.
  현재 확인되는 지하갱도의 길이는 1.2Km에 달한다. 내부의 높이는 1.8~2m 정도이며, 너비는 90~130cm 정도이다. 현재 가마오름 동쪽의 지하갱도(길이 300m)를 역사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평화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현존하는 일본군 군사유적 가운데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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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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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 요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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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

가마오름 일제강점기 갱도진지동굴 미공개 구간 일정 부분을 탐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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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구간 가는 도중 보이는 가마오름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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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 출입구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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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포 진지
B29(미공군)를 격추시키기 위해 시설 되었고 미군의 일본 본토를 공격하기 위하여 제주상공을 비행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여 중요지역에 시설 했었다. 당시 시설되었던 포신은 4m 10cm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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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구 땅굴 입구
땅굴 속에 대기했던 일본군의 대공포 발사시 이용했던 주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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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구 땅굴 입구
당시 시멘트로 발라 놓은 흔적이 있는 미로형으로 1, 2, 3, 4 땅굴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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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시설을 갖춰 놓지 않았기 때문에 미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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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 지질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송이(스코리아)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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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의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 갱도진지동굴의 위·아래 층을 다녔던 계단 용도의 동굴 흔적 입니다.


[동영상] 0381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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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오름 일제강점기 갱도진지동굴

한경면 2008. 12. 8. 11:21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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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에 예전에 없던 평화영상관 2관·3관이 새로 들어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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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 건물 뒤편 제1땅굴진지 이정표 뒤로도 일제강점기 갱도진지동굴 입구가 보입니다. 자료에도 적혀 있지만, 가마오름 갱도진지동굴은 지상과 연결된 출입구가 매우 많을 뿐만 아니라 지하3층에 미로구조로 되어 있어 아직까지도 정확한 규모가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공개되지 않은 곳도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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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진지 입구

2. 가마오름

1. 진지 및 주둔부대

  가마오름에서는 1930년대 중반부터 동굴진지 구축작업이 진행되었다는 증언들이 있다. 현 평화박물관 이영근관장 등이 그러한 증언들을 직접 녹취해 놓고 있기도 하다. 1930년대 중반이면 일본이 1931년부터 시작된 중일전쟁을 본격화하는 시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일본이 공세를 펴고 있었고 제주도에 방어를 위한 시설들의 필요성 및 증언 등을 토대로 할 때 이 지역의 진지구축시기는 최소한 1944년 하반기부터로 추정된다.
  제주도 병력기초배치요도에 나타난 한경면 지역의 일본군 배치는 2개 정도의 진지대, 즉 2개 대대 병력 정도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병력은 제111사단으로 사단 사령부는 애월읍 어도리 발이오름(바리메) 부근이고, 제96사단에서 2개 대대를 지원받고 있다. 해안을 기준으로 보면, 방어진지 구축정도는 제주시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모슬포의 알뜨르비행장 해안으로 상륙해 오는 미군을 막고 한편으로는 한림방면으로 들어오는 미군을 방어하기 위한 중간지점으로서 전략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 또 방어진지의 위치는 해안변에서 다소 중산간 지역으로 올라가고 있다. 제111사단은 보병 제243·244·245연대를 주력으로 포병대, 공병대, 통신대, 치중대, 병기근무대, 제1·4야전병원, 방역급수대, 병마창 등 1만 2천명 규모이다. 이와 함께 독립박격포 제23대대, 분진포(로켓포) 제1대대, 독립공병 제126대대, 제1독립작정소대 등의 예하부대가 있다.
  제111사단은 1945년 4월 4일, 관동군에서 제17방면군으로 편입되었고, 1945년 4월 8일 선발대가 제주로 들어왔다. 제111사단 주력이 제주도로 진출한 기록이 보이지는 않지만 1945년 4월 11일 기밀전보문에 '제111사단 일부는 5일에서 11일 사이에 목포, 주력은 12일~19일 까지 여수에 집결하여 1945년 4월 8일경 그 선두는 제주도에 상륙하고, 4월 22일경 추가 수송 완료예정'이라는 내용으로 미루어 1945년 4월 20일 경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안덕~대정~한경~한림~애월로 이어지는 제주도 서부지역의 중간지점으로 최전선의 주진지대에 속한다.
  결호작전 준비 중기(1945년 5월 21일~6월 20일)로 오면, 진지구축과 일본군 배치상황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제58군배비개견도'가 있는데, 제주도 서부지역은 결호작전 준비초기 제111사단 1개 사단이 관할하던 것과 달리 2개 사단이 각각 북부와 남부로 분할하여 주둔한다. 한경면 지역은 이 중 제111사단이 주둔하였는데 사단사령부를 안덕면 동광리 당오름을 중심으로 배치되었으며, 서측인 한경면 가마오름 주변에 2개 연대, 안덕면 군산 북측으로 1개 연대를 주둔시켰다.
  한경면 지역의 경우는 산양리와 청수리로 이어지는 가마·새신오름, 조수리 굽은오름, 저지리 이게·저지·마오름, 고산리 당산봉 등에 주저항진지가 구축되었다.
  제111사단과 함께 제주도 서부지역을 분할하여 서북부지역을 맡을 제121사단이 6월초~중순까지 제주도로 진출하는 것으로 보아 서부지역의 일본군 재배치는 제3차 병비강화가 이루어지는 6월 중순경에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결호작전 준비말기(1945년 6월 15일~8월 15일)는 지도상으로 보면 산양~청수~조수리 일대에 1개 연대, 즉 제111사단 보병 제244연대와 전차 제12연대 제14중대가 주둔했다. 또 저지리에는 보병 제243연대가, 고산에는 독립야포병 제6연대(1945년 6월 15일 제주 진출완료)가 각각 배치됐다. 미군의 유력한 상륙지점으로 예측되는 모슬포와 안덕 해안으로 제111사단 보병 제245연대와 함께 독립산포병 제20연대, 야전중포병 제15연대, 박격포 제29대대 등 포병부대를 집중배치한 것과 달리 한경면 지역은 보병부대를 중심으로 하면서 포병부대와 전차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동부지역에서 유격전을 준비하던 독립혼성 제108여단의 6개 대대 중 주력 5개 대대를 1945년 8월 1일자로 '소관(小官) 점령지에 있어서 공세를 행하는 적을 격멸하기 위한 처치'로서 청수리로 이동시키겠다고 제58군사령관이 제17방면군에게 보고하고 있다.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p. 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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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왔을때는 촬영금지 문구가 많이 있어서 그냥 갔었는데, 이번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평화박물관이 규칙을 바꿨나 보네요. 그래도 혹시 몰라 맘껏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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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지 현황
①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1202번지
② 개요 : 가마오름 갱도진지는 지하 3층 이상의 복잡한 미로형 구조이며, 모슬포 또는 고산에 상륙하는 미군을 겨냥한 기동부대가 주둔했다.
③ 주둔부대
    - 일본군 기밀전보문과 미군정보고서, 증언 등을 종합하면, 가마오름에는 제111사단 제244연대 본부 및 주력, 독립야포병 제6연대 및 전차제12연대 제14중대 일부 병력이 주둔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 연대본부 주둔지는 가마오름 기슭의 옛 절터다.
④ 진지구축 경위
    - 가마오름 갱도진지는 지하 3층까지 파 내려간 미로형으로 완성도를 볼 때,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갱도구축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된다.
    - 갱도진지 구축에 지역주민들이 동원됐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일본군에 의해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⑤ 진지 구조
    - 가마오름은 지하 전체가 거미줄처럼 갱도가 만들어졌다.
    - 전체적으로 지하에서 정상부까지 통로가 연결돼 있는 등 쉽게 파악할 수 없는 구조다. 마치 미로(迷路)처럼 되어 있어 입구와 출구를 도무지 가늠할 수 없다. 또한 좁은 갱도를 따라 넓은 공간과 좁은공간이 중간 중간 들어서 있다.
⑥ 진지 규모
    - 지금까지 알려진 가마오름 지하갱도의 길이는 대략 1.2Km 정도지만 가마오름 지하갱도의 정확한 규모와 구조 등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⑦ 입지 조건
    - 산방산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고산 해안가 등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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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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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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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뒤로 건물 흔적이 보인다.

급수탑과 건물흔적 뒤로 보이는 오름은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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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방향 출입구, 지금 보이는 입구 좌측 끝으로도 출입구(모슬봉 방향)가 있다.

2) 비행장 내 지하벙커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70번지
○ 입지조건 : N33도 12분 46.1초, E126도 16분 33.0초
    - 비행장 중심분에 위치함
○ 주둔부대 몇 인원
    - 일본 해군 항공대(오오무라(大村)항공대, 비행제56전대 등)
○ 용도
    - 비행대를 지휘하는 기능으로 추측됨
○ 시설현황
    - 비행대지휘소일 경우는 문헌상 콘크리트구조물 3m X 17m
    - 송신소일 경우는 문헌상 콘크리트구조물 4m X 16m
○ 실태
    - 지하벙커는 남북방향으로 길이 30여m, 폭 20여m 규모의 장방형으로 반 지하상태에서 지상부까지 콘크리트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음
    - 지하벙커는 견고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현재도 거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존가치가 큼
    - 현재 등록문화재 제312호로 등록됨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1.


[동영상]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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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은 건물처럼 내부가 깨끗하다. 전기선은 최근 시설이다.  뒤로 보이는 입구는 모슬봉 방향 출입구 이다.

반대편 출입구(모슬봉 방향), 알뜨르비행장 일제강점기 지하벙커는 앞뒤로 뚫려있다.

송악산 방향 출입구



제주 모슬포 알뜨르 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등록문화재 제312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70

일제강점기 일본군은 모슬포 알뜨르 지역 일대에 해군 비행장을 건설하여 1937년 중일전쟁 당시 도양(渡洋) 폭격기지로 활용하였고, 1944년 10월까지 두 차례 확장공사를 실시하였다. 1945년 해방 직전까지 일본군은 이곳에 격납고, 유도로, 고각포, 폭탄고, 송수신소, 비행대지휘소, 숙소 및 부대시설 등 각종 군사시설을 완성하거나 건설 중에 있었다.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지하벙커는 일본군이 만든 비행장 부속 군사시설로서 송·수신소로 추정된다.
알뜨르비행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군사시설에는 일본군 제5항공군 소속 비행대가 배치되어 알뜨르 비행장을 경비하였다.
벙커 위에는 나무와 잡풀들이 자라고 있어 위장이 잘 되어 있다. 비스듬히 지하로 파 내려간 입구를 통해 내부로 들어가면 3개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고, 오른쪽은 바닥보다 높고 좁은 통로가 구축되어 있다. 반대편 입구는 막혀 있다. 견고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원형 그대로 잘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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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봉 방향으로 난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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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 [대정읍] - [알뜨르비행장] 송악산, 동알오름, 섯알오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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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뜨르 비행장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70번지 일대
○ 입지조건 : 위치 N33도 12분 37.8초, E126도 16분 26.8초
○ 실제 사용여부
    - 1937년 8~11월 알뜨르비행장에서 출격한 일본군 항공기 중국의 난징 공습 36회, 연 600기, 투하폭탄 총계 300톤, 난징의 많은 시민이 살상됨
    - 1937년 11월 이후 일본군 항공대 훈련장
    - 1944년 이후 미국 항공기 요격전 참가
○ 주요 부대시설 현황
    - 일본 해군은 알뜨르비행장 부속시설로 유개엄체, 무개엄체, 윤활유 및 연료고, 유도로, 연료격납고, 폭탄고, 송·수신소, 비행대지휘소, 자가발전소, 고사(각)포, 고사기총, 고가수조엄체, 병사, 공원숙사, 화약고, 방위측정소, 교환기실, 목구공장 등을 구축함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0.

  여기서 언급되는 엄체 또는 엄체호는 비행기 격납고의 일본식 용어로 유개엄체덮개(지붕)이 있는 비행기 격납고, 무개엄체는 덮개(지붕)이 없는 비행기 격납고 정도로 이해 하시면 되겠는데요, 알뜨르비행장에는 유개엄체와 무개엄체의 흔적이 둘 다 남아 있습니다. 아쉽게도 무개엄체는 이번에 촬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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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섯알오름과 오른쪽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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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 뒤로 보이는 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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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소나무가 자란 부분은 비행장 내 지하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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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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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 위에서 보는 오름, 왼쪽 단산(바굼지오름)과 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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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 위에서 보는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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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 위에서 보는 알뜨르 비행장 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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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 [대정읍] - [알뜨르비행장] 송악산, 동알오름, 섯알오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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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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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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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
Japaness Army Tunnel Encampments around Jeju Setaloreum

등록문화재 제310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293-3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를 결사 항전의 군사기지로 삼았다. 셋알오름 동굴진지는 일본군의 모슬포 알뜨르 비행장을 경비하고 각종 군사시설을 은폐·엄페하고 저장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이다.
  일본군은 셋알오름 내부를 미로(迷路) 모양으로 동굴식 갱도를 뚫어 놓았다. 이 군사시설에는 일본군 제5항공군 소속 비행대가 배치되어 알뜨르 비행장을 경비하였다.
  현재 확인되는 동굴진지 입구는 6곳이며, 군용트럭이 통해할 수 있는 정도의 대형 규모이다. 전체 길이가 1,220m 정도이며, 어뢰, 통신시설, 연료, 화약 등을 저장하고 알오름 정상의 고사포 지휘 등을 위한 진지로 활용되었다.
  갱도 내부는 거대한 동공 형태로 뚫려 있으며, 일부 천정이 무너져 내린 곳도 있다. 현존하는 일본군 군사유적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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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진지동굴 안에서 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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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오름
동쪽 정상 동알오름(일명 셋알오름)
서쪽 정상 섯알오름

1) 알뜨르비행장과 그 일대 군사시설과 주둔부대

  알뜨르비행장은 중·일 15년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인 1931년 3월, 일본 해군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했다. 약 60만㎡의 비행장이 완성되는데 5년이 걸렸다. 1937년 7월 중·일 전면전이 전개되자, 중국 난징(南京) 등지를 폭격하기 위한 폭격기지로서 이용하기 위하여 알뜨르비행장을 40만평으로 확대하는 2차 확충공사가 시작되었다. 1944년 하반기부터는 본토결전 작전이 계획되면서 알뜨르비행장은 일본 본토 결전작전 비행부대의 후방기지이면서 일본과 중국대륙을 잇는 항공로의 연접기지로서 성격이 변화하였다. 제3차 공사는 1944년 10월 상순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규모는 약 220만㎡(67만 평)에 이른다. 다시 결7호작전이 본격적으로 준비되는 1945년 5월 15일 이후는 본토결전 작전준비 비행장으로서 역할이 부여되었다. 이 비행장 건설에는 오랜 기간에 걸쳐 대대적인 도민 동원이 행해졌다.
  알뜨르비행장과 함께 부대시설로써 격납고, 각종 지하벙커, 고각포진지, 알오름 거대 지하호, 탄약고, 모슬봉 레이더기지, 발전시설 등 다양한 군사시설이 들어섰다.
  최초의 알뜨르비행장 주둔부대는 1937년 8월 15일 중국의 난징(南京)을 폭격하는 96식 육상공격기의 귀착지로 이용한 오오무라(大村)해군항공대이다. 그러나 일본 패전이 뚜렷해지면서 미군기의 일본 본토공습이 활발해지자 1944년 8월 28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한신(阪神)에서 비행 제56전대가 제주도로 들어와 B29에 대한 해상 요격전에 참가했다. 본토결전작전과 그 일부로서 결7호작전이 제주도에서 구상되던 1944년 11월에는 사세보 진수부에 있던 제951해군항공대의 일부가 이곳에 배치되었다. 육군은 제주도 주둔군 중 최정예인 제111사단을 중심으로 포병대 등을 배치하였다. 해군은 알뜨르비행장을 중심으로 한 대공방어와 송악산 해안특공시설을 통한 해상자살공격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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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알오름(일명 셋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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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알오름 오르는 중 보이는 맞은편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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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각포(고사포)진지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알오름(동알오름-동란봉東卵峰) 정상부 일대
○ 입지조건 : 섯알오름 N, E  셋알오름 N, E
○ 주둔부대 : 일본 해군 고각포중대(대공방위대) 추정
○ 구축시기 : 1943년 11월~1944년 3월까지 완료
○ 용도 : 미군기의 공습에 대비한 대공방어
○ 실제 사용여부 : 미군기록에 따르면, 당시 제주도에서 자동 대공화기 공격이 있었다고 되어 있음
○ 시설현황 : 콘크리트 고각포상 4개는 1943년 11월~1944년 3월 완성
○ 실태
    - 알오름 동쪽 정상(일명 셋알오름)과 서쪽 정상(일명 섯알오름)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원형으로 반경 4.3m, 높이 1.5m 규모로 각각 2개씩 총 4개의 고사포상이 있음.
    - 고사포는 항공기를 사격하는데 쓰는, 앙각(仰角)이 큰 포로 일본 해군에서는 고각포라고 칭함
    - 셋알오름 고사포진지는 현재 등록문화재 제316호로 등록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p.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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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 제316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316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를 결사 항전의 군사기지로 삼았다. 셋알오름 고사포진지는 미군의 알뜨르비행장 폭격에 대비한 방어용 군사시설로서 일본 해군이 사용했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원형으로 반경 4.3m, 높이 1.5m 규모로 두 군데 설치되어 있다. 한편 서쪽의 섯알오름에도 똑 같은 규모의 고사포 진지가 한 군데 남아 있다. 고사포(高射砲)는 항공기를 사격하는 데 쓰인 큰 포로서, 일본 해군에서는 고각포(高角砲)라고 불렀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해군은 알뜨르비행장 방어를 위해 1944년 3월까지 고사포 4문과 고사기총 6문을 설치했다.
  셋알오름 고사포진지는 알뜨르비행장을 배후에 두고 있으며, 주변의 송악산, 가파도, 마라도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견고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현재도 원형 그대로 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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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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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알오름(셋알오름) 정상에 두 군데의 고사포진지가 설치되어 있다. 또 한 군데는 [사진] 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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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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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모슬봉
모슬봉 레이더기지의 경우도 일제강점기 알뜨르비행장을 위한 부대시설이었다고 하니 충격스럽니다. 일본 제국주의가 제주도 전체를 기지화 했다고는 하지만, 제주 서남부 지역의 진지 계획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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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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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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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단산(바굼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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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가파도,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은 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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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사포진지에서 보이는 형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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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해안 일제강점기 동굴진지

대정읍 2008. 12. 3. 13:20 Posted by jejulife
제 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일시 : 2008년 11월 15일~12월 6일
주최 : (사)제주4·3연구소 ·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

2008-11-29 3회
오름과 일제군사유적Ⅰ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연구원)

기행코스 : 모슬포알뜨르비행장-섯알오름(고사포진지·지하갱도진지)-가마오름
실제코스 : 모슬포알뜨르비행장-섯알오름(고사포진지·지하갱도진지)-점심(청루가든)-가마오름

6) 비행장 주변 시설
③ 송악산 해안 해군특공기지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산이수동 송악산 해안
○ 입지조건 : N 33도 12분 26.0초~33도 12분 18.2초, E 126도 17분 40.6초~126도 17분 53.4초
    - 모슬포 해안에서 화순항까지 조망되는 송악산 아래 해안선에 위치
○ 주둔부대 : 일본 해군 특공부대 가운데 교룡·해룡·회천대 중 1개 부대가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종전으로 인해 실제 배치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정
○ 구축시기 : 일본 육군이 결7호작전을 위해 제주도에 축성을 본격화한 1945년 2월부터 일본 해군도특공소형선의 비밀기지 구축을 시작하여 1945년 5월 또는 6월 초까지 진행됨
○ 용도 : 해상에서 상륙해 들어오는 미군 함정 등에 어뢰를 실은 작은 목조보트를 타고 자살공격을 감행하기 위한 일본 해군의 특공기지
○ 실제 사용여부 : 패전으로 사용하지 않음
○ 실태
    - 현재 국토 최남단 마라도행 유람선 선착장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송악산 해안 단애에 16개, 그 위쪽 절벽에 1개의 갱도가 있음
    - 갱도의 형태는 -자형, H자형, U자형 등이 있으며 길이는 5m~40m까지 다양함
    - 갱도 앞 해안가 공유수면 상에는 특공정발진시설로 보이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약 20m 정도 길게 이어지고 관련 석축이 일부 남아있음
    - 현재 등록문화재 제313호로 등록

강순원(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오름과 일제 군사유적Ⅰ(2008.11), 제15회 역사교실 제주 역사와 오름, p.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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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를 결사 항전의 군사기지로 삼았다. 송악산 해안 동굴진지는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미군 함대를 향해 자살 폭파 공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이다.
  일본군은 송악산 해안을 따라 남서 방향으로 일(一)자, H자, U자 모양으로 동굴식 갱도를 뚫어 놓았다. 공사는 진해경비부 소속 제201부대가 담당하였고, 제주도 주민들이 강제 동원되어 굴착 작압을 하였다. 이 군사시설에는 일본 해군 특공부대가 배치되어 바다로 들어오는 미군 함대를 겨냥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확인되는 동굴진지는 해안에 16곳, 그 위쪽 절벽에 1곳이 있으며, 길이는 5~40m 정도로 다양하다. 현존하는 일본군 군사유적 가운데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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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동굴 입구에서 보이는 월라봉과 형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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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과 월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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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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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서우봉 진지동굴 0027~

조천읍 2008. 11. 27. 13:35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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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봉 북사면에서 보이는 북촌리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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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앞바다 다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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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에 구축된 방어진지를 보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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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진지동굴 밖 해안으로 버려진 돌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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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로 나있는 일제강점기 진지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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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봉 해안가 나무에 가려진 일제강점기 진지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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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녀들의 쉼터인 불턱으로 볼 수 있으나, 일제강점기 진지동굴을 보호하는 방어진지 잔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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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0035를 오르면서 보는 바닷가 모습, 나무 바로 앞으로 방어진지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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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진지동굴 바로 앞 방어진지를 보러 가는 길
서우봉 일제강점기 진지동굴 접근로는 아픔을 잊은 듯 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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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진지동굴 앞 방어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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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진지동굴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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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0043과 다른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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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앞 방어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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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향하여 나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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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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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리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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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봉 일제강점기 진지동굴 안에서 누군가 질문한다, "이 동굴 위는 오름인가 마씸?" "마농(마늘)밭이우다..."

2008/11/25 - [조천읍/서우봉] - 일제강점기 서우봉 진지동굴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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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서우봉 진지동굴 0012~

조천읍 2008. 11. 25. 16:45 Posted by jej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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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봉 북사면 방향에 위치한 일제강점기 진지동굴을 가기 위해 북촌 포구쪽으로 들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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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봉 일제강점기 진지동굴은 해안특공기지로서 일제가 카이텐(블로그 하단 참조)이라는 인간어뢰 발사 기지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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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진지동굴이 위치한 서우봉 북사면은 사방으로 나무가 우거져 있어 마치 밀림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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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동굴의 역할 자체가 우선 사방으로 시야가 확보되야 하기 때문에 진지동굴이 위치한 지형의 경관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 어디에서든 봉우리가 우선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일제가 확보한 제주의 봉우리가 '오름'인 것이다.
일제강점기 진지동굴을 볼 때마다, 파괴자들에게 있어 아름다움이란 개념 자체가 얼마나 소름끼칠 정도로 무의미할 수 있는지를 유추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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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봉 일제강점기 진지동굴의 특징은 단단한 현무암질을 뚫고 만들었다는 것인데, 북촌 주민들의 고난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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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봉 일제강점기 진지동굴 밖으로는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외부에서 진지동굴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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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일본 인간유도 93식 산소어뢰 카이텐
http://cafe.daum.net/roseofsharonone/1vH2/3?docid=1ERpr|1vH2|3|20080619171759&q=%C4%AB%C0%CC%C5%D9&srchid=CCB1ERpr|1vH2|3|20080619171759
한라일보 인간어뢰 카이텐
http://www.hallailbo.co.kr/read.php3?no=273550&read_temp=20080717&section=117
출정직전의 일본 카이텐 인간어뢰 병사들의 사진
http://cafe.naver.com/nuke928.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8929
인간어뢰 카이텐
http://gall.dcinside.com/list.php?id=worldwar2&no=3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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