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봉] 주변모습 동영상 23

한경면 2007. 8. 9. 08:32 Posted by jejulife

당산봉 주위의 모습입니다. 차귀도, 용수리, 고산리 등이 보입니다. - 동영상

 

23번 동영상을 거꾸로 훑어 봤습니다. 고산리에서 출발하여 용수리 차귀도 순입니다. - 동영상

 

당산봉 오르는 입구에 위치한 섬풍경리조트 입니다. 고산리 자구네 포구 가는 길에 있습니다.

 

초록색 그물 있는 뒤쪽으로 길이 있습니다. 시멘트 길이 뒤쪽으로 길게 나 있어 초행이신 분은 헤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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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봉] 18

한경면 2007. 8. 8. 10:06 Posted by jejulife

고산리 모습


용수리 모습


산불 감시 초소


고산리


정상에서 보이는 차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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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봉] 3

한경면 2007. 8. 6. 08:40 Posted by jejulife

당산봉 뒷길에서 보이는 용수리, 높이 솟아 있는 것은 풍력 발전기

 

수월봉과 기상관측대, 수월봉은 고산리 이곳 당산봉은 용수리 소재이다.


당산봉의 정상 모습 입니다. 마을 방향 이며 필자 뒤쪽으로 차귀도를 품은 바다가 보입니다.


수월봉


20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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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6-3

소재지 :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4705번지 일대
표   고 : 148m
비   고 : 118m
둘   레 : 4,674m
면   적 : 534,135㎡
저   경 : 1,259m

[당산봉 알봉]
표   고 : 83m
비   고 : 53m
둘   레 : 1,610m
면   적 : 184,267㎡
저   경 : 478m

  한경면 고산리 서쪽해안에 위치하며 용수리 절부암 입구에서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 있고, 고산리 자구네 포구를 끼고 돌면서 응회구(tuff cone)의 외륜과 퇴적층의 단면 노두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동·서·남 사면은 가파르고 퇴적암층이 드러나 있으며 서서면은 바다쪽으로 해안절벽, 북사면 쪽으로 벌어진 이중식 복합형 화산체로, 처음 천해지역에서 수중분출된 후 육상환경에서 분화구내부에 새로운 화구구(당산봉 알봉)가 생긴 이중식 화산체이다.
  우도면에 쇠머리오름, 성산읍의 두산봉, 표선면의 매오름, 대정읍의 송악산 등 이들 대부분이 그렇듯 당오름도 해안쪽은 심한 파식작용으로 원형을 잃고 있으며, 해안 절벽 노두에서 잘 발달된 층리구조를 볼 수 있고, 북서쪽 벼랑에는 해식동인 '저승굴'이 있다.
  오름 등성이는 해송이 주종을 이루고 부변에는 경작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 오름에는 예전에 봉수대가 있어 북으로 판포봉수, 남동으로 모슬봉수와 교신했었다고 한다.

* 해식동 :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해변 낭떨어지에 생긴 천연동굴

※ 오름명의 유래
  당오름의 당은 신당을 뜻하는 것으로, 옛날 이 산기슭에는 뱀을 신으로 모시는 신당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신을 사귀라 하였다고 한다. 그 후 '사귀'가 와전되어 '차귀'로 되었고, 이 신당을 차귀당이라 하였고 이 오름을 차귀오름이라 하였다고 한다. 당산봉은 한자의 뜻을 빌어 표기한 것이다.

※ 차귀도
  차귀도는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 포구에서 약 1.2Km(동경 126 9', 북위 33 18' 30")에 위치한 면적 105,145㎡의 화산이 분출하여 형성된 섬이다.
  이 섬에서 자라는 식물은 모두 109종이며, 이 가운데 목본성 식물은 보리밥나무, 돈나무, 찔레꽃, 순비기 나무, 사철나무 등 12종류이고, 초종용, 벌노랑이, 낚시돌풀, 갯까치수영, 갯강활, 밀사초 등 제98종은 초본류이다. 식물상은 대부분의 띠와 참억새가 우점하는 2차 초지대이고, 부분적으로 곰솔 조림지가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34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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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봉→수월봉 : 2007년 6월 3일 (일)

오름후기 2007. 6. 3. 22:5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당산봉→수월봉 : 2007년 6월 3일 (일)

오늘은 일반산행이었고, 총8명(어른6명, 어린이 2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다행스럽게도 우려했던 비가 밤사이 멈추었고 무리없이 산행할 수 있었다.

우선 '당산봉'을 올랐다.
이 오름은 앞에 '당'자가 말하듯 과거 신당을 모셨던 곳이며, 그 신은 다름아닌 '뱀'이라고 들었다.
그 신을 '사귀'(蛇 뱀 사,鬼 귀신 귀)라고 불렀고 이후 '사귀'가 변형되어 '차귀'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당산봉'을 '차귀오름'이라고도 부른 것이다.
여기에 '봉'을 '악'으로 표기하는 한자의 뜻이 가해져 '차귀악'(遮歸岳)이라고도 불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차귀도'라는 섬의 이름도 위 '사귀'에서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곳에 자생하는 식물의 종은 그야말로 한발짝을 내딛으면 새로운 종을 만났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했다.
그렇지만 야생화에 관심이 별로 없는 본인은 오히려 차귀도의 아름다운 전경에 매료되었다.
가히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에서나 볼 수 있는 작품이 바로 그 곳에 있었던 것이다.

다음으로 간 곳은 '수월봉'이다.
당산봉에서 수월봉으로 가는 길에 놓쳐서는 안되는 지형이 있는데, 바로 제주의 가장 서쪽 끝머리에 자리잡은 가장 넓은 들녘이다.
물론 이 들녘은 호남평야에 비하면 너무 왜소하지만 제주도에서 이렇게 시야가 확트인 벌판은 없다.
당시 일제가 여기에 대미항전을 위해 비행기 활주로를 만들려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수월봉은 차를 이용해서 가는 사람이라면 주차장에서 내려 불과 몇 걸음만 올라가면 되는 곳이다.
그렇지만 봉우리 주변의 절벽과 곳곳에서 솟는 용천수는 유명하다.
특히 이 봉우리의 용천수는 약수로도 유명하다고 들었다.
수월봉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6각정이 있는데, 가서보면 매우 실망스런 자태를 하고 있다.
대체 건축양식의 출처가 어딘지 모를정도로 한국식도 아니고 중국식도 아닌 그저 대충 만들어 놓은 싸구려 건축양식일 뿐이다.
차라리 이런 기괴한 모형의 '수월정'(=6각정)이라면 없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월정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제주에서 최고로 아름답다고 한다.

어쨌든 오늘 산행에 있어서 옥의 티를 꼽으라면 역시 '수월정'(水月亭)이다.
육지부에도 이 '水月亭' 이라는 이름의 4각 혹은 6각정이 있는데 이렇게 괴상하지는 않다.


※ 재미로 써본 영작

Today's climb is great, but the only fly in the ointment is the architectural style of Suwoljeong.
= 오늘의 산행은 아주 좋았지만, 수월정의 건축양식은 유일한 옥의 티였다.
(fly in the ointment -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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