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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면 저지리 마을과 인접하고 있는, 표고 239m(비고 104m)의 오름이다. 일찍부터 '닥마(아래아)르오름'(당마(아래아)르오름)으로 불렸으며, 이를 한자를 빌어 표기한 것이다. 또한 일명 '새오름'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오름 동쪽에 '마중오름', 서남쪽에 '이계오름'이 있다. 정상에는 깔때기 모양의 '암매'라 부르는 굼부리가 있고, 오름 주변 비탈에는 소나무(해송)와 활엽수 등이 우거져 있다. 굼부리 비탈에는 보리수나무와 찔레나무 등이 우거져 있어, 굼부리 안으로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
  동북쪽 오름 허리에는 '(오름)허릿당'이라는 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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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오름] 닥마(아래아)르 오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표지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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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산51번지
표   고 : 239.3m
비   고 : 104m
둘   레 : 2,542m
면   적 : 379,316㎡
저   경 : 621m

  한경면 저지리(옛이름 - 닥말(아래아)) 저청초등학교에서 북서쪽 수동으로 가는 도로 우측에 우뚝 선 오름으로, 산상의 분화구를 중심으로 어느쪽 사면이나 경사와 거리가 비슷한 둥근산체를 이루고 있으며, 둘레가 약 900m, 깊이가 약 60m쯤 되는 매우 가파른 깔대기형 산상분화구를 갖고 있는 화산체이다.
  오름 각 사면에는 해송이 주종을 이루며 잡목과 함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분화구안에는 낙엽수림과 상록수림이 울창한 자연림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안사면으로 보리수나무, 찔레나무, 닥나무 등이 빽빽히 우거져 있어 화구안으로의 접근이 매우 어렵다.

※ 오름명의 유래
  저지오름이란 호칭은 마을이름이 '저지'로 되면서 부터 생긴 한자명이라 한다. 그전 까지는 '닥말(아래아)오름'이란 불렀으며, 저지의 옛이름이 '닥마(아래아)루'였다고 한다. 이는 닥나무가 많았다는데서 연유한 것이고, 한자이름은 한자의 뜻을 빌어서 표기한 것이라고 한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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