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봉] 사찰 이정표 18

제주시 2007. 9. 4. 08:39 Posted by jejulife

원당봉 오르기전 갈림길에 보이는 사찰 이정표, 불탑사, 원강사, 파랗게 보이는 작은 이정표가 우측으로 보이는 원당봉 분화구 안에 지어진 문강사

 

 

분화구 주봉

분화구 안에 문강사가 자리잡고 있는 원당봉 주봉우리

 

오름안 중턱에 위치한 밭

 

주봉아래 봉우리

  주봉으로 올라오는 길을 사이에 두고 아래쪽에 위치한 다른 봉우리 원당봉은 보는 각도에 따라 봉우리가 여러개로 겹쳐 보인다 하여 '삼첩칠봉'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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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봉] 불탑사 5층석탑 해설문 다국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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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봉] 8

제주시 2007. 9. 3. 15:25 Posted by jejulife

불탑사 오층석탑

 

  이 탑은 단층 기단 위에 오층의 탑신을 형성한 일반형 석탑이다. 탑신부 각층 비례와 각 부의 양식은 고려시대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이 석탑은 고려 충렬왕 26년(1300)에 원나라의 황실에 궁녀로 끌려가 황후가 된 기씨에 의해 세워진 것이다. 당시 원나라 황제인 순제에게는 태자가 없어 고민이었다. 그 때 북두칠성의 명맥이 비친 삼첩칠봉에 탑을 세워 불공을 드려야 한다는 한 승려의 비방을 받아 천하를 두루 살피다가 마침내 탐라국 영주 동북 해변에 위치한 이 곳에서 삼첩칠봉을 찾게 되었다. 원나라는 사자를 보내어 삼첩칠봉중에서도 주봉인 이 자리에 오층탑을 건립하고 불공을 드린 후 태자를 얻었다고 한다. 그 후 이 곳은 아들을 원하는 여인들의 성지처럼 되었다. 석탑이 세워질 당시 사찰의 이름을 원당사라 하였으나 원당사는 세 번의 화재로 소실되었다.

※ 그 후 1914년 안봉려관 스님께서는 이 곳에 사찰을 중건하고 사찰의 이름을 불탑사로 개칭하였다. 세월의 변천과 함께 사찰은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석탑만은 그 자라에 거의 원형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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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봉] 2

제주시 2007. 8. 30. 10:37 Posted by jejulife

 원당봉

 

원당사지 표지석

  원제국시대 제주도의 3대 사찰의 하나였던 원당사터, 13세기 말엽 원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보이며 원나라 기황후가 삼첩칠봉의 명당자리에 절을 지어 불공을 드리기 위하여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17세기 중엽까지 존속되었던 것을 알 수 있으며 1714년 이곳에 불탑사가 재건되었다. 지금도 경내에 당시 세웠던 오층석탑이 보물 제 1187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원당봉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불탑사

 

불탑사 연혁

 

  본사의 원찰에 대한 창건 연대는 고려 충렬왕 26년(서기 1300년)경이다.

  사료에 의하면 원나라 순제의 기황후가 태자를 얻기 위하여 삼첩칠봉의 주봉인 이 곳에 탑을 건립하고 아울러 대찰을 지어 원당사라 하였다.

  현재의 불탑사는 원제국시대 제주도 3대 사찰의 하나였던 원당사터이다.

  당시의 원당사는 조선 효종 4년(1653)까지 존속하다가, 숙종 28년(1702) 배불정책에 의해 훼철되었으나 석탑만은 원래의 모습 그대로 현존하고 있다.

  그 후 1914년 제주불교를 크게 부흥시킨 안 봉려관 스님께서 대중 표교를 위한 장소로서 이 곳에 다시 사찰을 중건하고 사찰명을 불탑사라고 개칭하였다.

  이후 4·3사건을 거치면서 폐허가 된 본사를 이 경호 스님께서 1953년에 다시 재건하여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면서 불탑사는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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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삼양동 산1-1번지 일대
표   고 : 170.7m
비   고 : 120m
둘   레 : 3,411m
면   적 : 663,286㎡
저   경 : 878m

  삼양1동 일주도로에서 부터 바다쪽의 삼양화력발전소까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것처럼 보이나 실은 대형의 원형 분화구와 분화구 북쪽(바다쪽)으로의 용암류 유출에 의해 커다란 말굽형 화구를 이루며, 용암유출구의 전면에는 크고작은 3개의 구릉이 형성되어 있다.
  동쪽 사면은 조천읍 신촌리에 속하며 제주시와 북제주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 원형의 대형 분화구와 그에 딸린 원추형의 작은 언덕들로 이루어진 화산체로 예로부터 원당 3첩7봉 또는 원당칠봉이라 부르고 있다.
  오름의 주봉 분화구안에는 문강사(천태종)라는 절이 위치해 있으며 절 앞에는 커다란 원형의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절이 있기전에는 이곳에 자연연못이 있었으며 논으로 이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분화구의 침식면의 외륜에는 마을에서 기우제를 지냈던 제터가 돌담과 시멘트로  둘러져 있으며, 돌담은 화산탄으로 이루어져 있고, 현재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오름 능선을 타고 오름정상을 한바퀴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남쪽 정상에 산화경방초소의 전망대가 있다.
  오름 주봉앞으로 작은길을 따라가면 시멘트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절이 마주해 있는데, 하나는 원당 불탑사(조계종)이고 또 하나는 원당사(태고종)이며, 원당불탑사 경내에는 보물 1187호로 지정된 5층 석탑이 있다.
  오름의 식생은 전체적으로 곰솔, 아카시아가 우점하고 있으며, 정상부에서 동측사면 지역으로는 아카시아 나무를 우점으로 하는 곰솔, 비목나무, 예덕나무, 쥐똥나무 등 이 혼재림을 이루고, 초본층으로는 환삼덩굴, 강아지풀, 망초, 억새 등이 분포하고 있다. 한편, 이 오름에는 족제비, 고슴도치, 다람쥐 등이 서식하고 노루도 가끔 출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양파출소 입구에서 북제주화력발전소 진입로로 약 600m 쯤 가면 오른쪽으로 문강사와 원당사 가는 길(시멘트 포장도로)이 나있으며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오름주봉 분화구안에 이르게 된다.

* 삼첩칠봉(三疊七峰) - 원당칠봉(元堂七峰)
- 망 오 름 : 원당오름 굼부리(분화구)에서 약 400m 북쪽에 위치(예전에 봉수대가 있었다)
- 도산오름 : 원당오름 주봉에서 500m 북쪽에 위치 표고 71m로 7봉중 막내격
- 앞 오 름 : 원당오름 주봉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 앞쪽이라는데서 연유하여 앞오름
- 펜안오름 : 원당오름 주봉 북서쪽 자락 표고 88m
- 나 부 기 : 원당오름 주봉 바로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남북으로 나부죽하게 누워 있는데서 연우(동나부기, 서나부기로 구분)

※ 오름명의 유래
원나라때 이 오름 허리에 원나라의 당인 원당이 세워진데서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15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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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봉] 4

봉수대와연대 2007. 8. 2. 08:42 Posted by jejulife

원당봉수대터 표지석

  조선시대 위급을 알리던 원당봉수대터 도내에는 25개의 봉수대와 38개의 연대 등 모두 63개소가 설치되어 유사시의 통신수단으로 이용 되었다. 이곳에서는 동쪽으로 서산봉수대 서쪽으로 사라봉수대와 교신하였다. 평시에는 한번 적선이 나타나면 두번 해안에 접근하면 세번 상륙 또는 해상 접전하면 네번 상륙 접전하면 다섯번 봉화를 올렸다.

 

원당봉 산책로 음료수 시설

 

 [원당봉] 산책로 소나무 숲 동영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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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봉] 문강사 2

제주시 2007. 8. 2. 08:33 Posted by jejulife

 

대한불교 천태종 문강사가 있는 이 자리가 원당봉의 분화구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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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봉 : 2007년 6월 17일 (일)

오름후기 2007. 6. 18. 00: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원당봉 : 2007년 6월 17일 (일)


오늘은 교육산행이었고, 총4명(어른4명, 어린이 0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아직 장마철은 아니지만 계속된 비로 인해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래도 날씨가 화창하지 못하면 오름산행에 주춤하는 마음이 들게된다.
물론 살짝 옷을 적실 정도의 가랑비에 불과했지만 산행에 비는 어울리지 않는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우리들만이라도 전열을 가다듬고 산행지를 의논했다.
여러 논의 끝에 '원당봉'을 향했다.
이 곳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과거 몽골족이 세운 원(元)나라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다.
원나라 시기 이 오름에 당을 세워 제를 지냈다고 하여 원당봉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식민지 잔재식의 굴욕적 오름명칭은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이 원당봉의 이름은 하나가 아니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자료들을 찾아보면,
'원당봉, 원당오름, 삼양봉, 삼양오름, 우너당칠봉, 삼첩칠봉, 원당칠봉'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지역명을 따서 '삼양오름' 이라고 불러도 좋겠는데 말이다.

분화구 한복판에 절간이 들어서 있는 것이 특이하게 느껴졌다.
절간스님의 입장에서는 경치좋은 명당자리에서 부처님을 섬기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일반인이 보기에는 자연을 훼손하면서 무리하게 절터를 잡은 것이 아닌가 판단되었다.

오름을 내려올 즈음에 빗줄기가 제법 굴거졌다.
다른 오름에 올라가는 것은 취소하고 비를 벗삼아 막걸리 한잔하고 집으로 가기로 했다.
장소는 관음사 휴게실인데 좁쌀막걸리의 맛이 참으로 달았다.
가지고 온 김밥, 과일, 커피 등을 먹고 마시며 인생사에 대해서 논했다.
이처럼 우연히 술 한잔에 빚어지는 대화는 삶의 또 다른 행복을 느끼게 한다.


※ 재미로 써본 영작

Happyness is very near. = 행복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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