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20 알뜨르비행장과 셋알오름

무개엄체

  여기서 언급되는 엄체 또는 엄체호는 비행기 격납고의 일본식 용어로 유개엄체덮개(지붕)이 있는 비행기 격납고, 무개엄체는 덮개(지붕)이 없는 비행기 격납고 정도로 이해 하시면 되겠는데요, 알뜨르비행장에는 유개엄체와 무개엄체의 흔적이 둘 다 남아 있습니다.

유개엄체

유개엄체들 뒤로 (단산)바굼지오름이 보인다.

단산(바굼지오름)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방산

섯알오름 희생자 묘역

제주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

  치밀한 계획 아래 구축된 이 시설물은 제주도 내 동굴 진지 가운데 동공의 크기가 가장 크다. 형태는 격자 미로형으로 출입구가 6곳이며, 연합군의 공중 폭격으로부터 전투사령실, 병사, 탄약고, 연료고, 비행기 수리 공장, 어뢰 조정고, 통신실 등 중요 군사 시설을 지하에 감추기 위한 용도로 구축 되었다.
  일제 침략상을 보여주는 전쟁 유적이자,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알림
  이곳은 '등록문화제 제 310호'로 지정된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로서 보호·관리를 위하여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SS857092